저는 21살이고..
알바를 통해 처음 이 여자를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알바를 하면서도 포지션이 너무 차이나서
얼굴 볼 일도 없었고 전혀 의식도 안되었습니다.
그러다 몇일 전 알바회식이 있었고..
술자리를 하다 제가 새로 전역하고 입사하신 형에게 술을 따르로
자리를 옮겼다가.. 그 여자와 술을 같이 마시게 되었습니다.
그 여성분은 술을 빼더라구요...
저는 술을 빼길래 장난식으로 그런게 어딨냐고 하면서
권유를 하니까.. 그 여자분이 웃으면서 넘기시는데 귀엽더라구요..
그리고 그 여자분이 최강희를 닮았다는 다른 여자분의 말에
장난으로 전혀 못알아보겠다고.. 장난도 치고.. 사실 처음으로 대면한것인데.. 술기운인지..닮았더라구요..
그렇게 지나서 2차로 노래방에 갔습니다..
노래방에가서는 신나게 놀았습니다..
근데 그분은 다른 여자분들과 방밖에 쇼파에 나가 앉아계시더군요.
전 술도 먹었겠다.. 신나게 놀았고.. 시간이 거이 끝나갈 무렵 저도 쇼파에 나가
그분옆에 앉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분이랑 대화하며 그분이 빠른 88이라
저보다 누나인것도 알았고 그 분이 다니는 대학교도 알게되고..
또 제기억으론 그분이 저에게 번호를 먼처 건네신걸로 기억나고... 또 제 외투 모자가
뒤로 젖혀진것을 보곤 대뜸 모자도 눌러주고.. 매우 좋은시간이였습니다.. 짧은시간이지만..
빠른88이라 누나라고 불르라 하길래
싫다고.. 하면서 장난도 치고.. 그래서 이제는 둘이 친구처럼 말놓고 지내는데요..
그렇게 그날 2차후 새벽부터 문자를 제가 먼처하고..
그분 성격인지는 모르지만.. 내용도 길고 이모티콘도많고..
말투도 귀엽고..그래서 그담날도 문자하고...그분이 친구분이랑 술먹느라
밤새야 한다길래... 저도 집에서 프리미어리그보면서 밤새 문자하며 걱정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이제 2틀째가 되었구요...답장도 잘오는편이구.. .
오늘은 지각할꺼같다는 문자에..
제가 전화를 처음으로 걸었고.. 뭐 .. .그랬습니다..
또 문자중에.. 노래방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같이 가기로 했고.. 제가 장난식으로 춤도 춰준다고했습니다..
뭐 여기까지 서론이 길었는데요..
이분이 과연 저에게 호감이 있는 건지 궁굼합니다..
이번주 목요일에 점심같이먹고 노래방도 가기로했는데..
과연 저에게 호감이 있을까요...?
이제 겨우 대화시작한지 3일밖에 안되었구..
알바출근전에는 같이 문자를해도..
막상 알바시작하면..말한마디 못하는 그런 상태입니다..
물론 포지션때문에 그렇지만.. .
이번주 목요일 만남이 매우 중요할거같은데..
과연 님들이 보기엔.. 저에게 호감이 있는지..
또 단둘이 노래방에 가게됐는데..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부탁드립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아차 아직 남자친구 여부는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