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20살되는놈이야 형들
나보다 나이많은사람이 많은걸 잘알기에
형이라는 편하고도 너무낮지않은 말을쓸게
반말은 이해해줘..
오늘 형들에게 감히 고할 글을 써보려고해 아니 부탁드릴꼐형들..
오늘정말뼈저리게 느꼇어
형들 제발부탁할께
내글,내말 흘려듣지말고
꼭 기억해줘
형들나한텐
2년된여자친구가있었어
물론 정말많이 좋아하고 사랑했었어
물론 진도도 갈때까지간 사이였어
정말 사랑했기에..아껴주고 책임질수있는행동이라 느껴졌기에
그떄그런거엿어 욕하지는말아줘형들..
남자의야생본능을 어쩔수는없었어..
남들할거다해보고 잘해주면 잘해줬지
절대로 남들한테 비교안당하고 잘해줬어
근데말야..
그여자애는 정말날 사랑했고 좋아했나봐
아싀1바 눈물나온다
지금술먹고쓰는거라서 이해해줘형들
어느순간 내머릿속에 총알처럼박힌게있었는데
그게뭐냐면..
예전에 내가헤어지자고했던 여자가 자꾸생각나는거야..
내가헤어지자고했고 내가썡까고 내가 안볼것처럼다말해놨는데
그래서 지금의헤어진여자친구 만났는데...
처음엔 그냥 헤어진여자친구하고 사이가 안좋으니까 그런거겟지하고
넘겼어형들...
하지만그게아니더라고..
형들...
결국 여차여차해서 바람폈어
연락처겨우알아내서 연락하고지내고있었어
헤어진여자친구와는 냉전상태였고..
결국 난 여자친구와헤어지고
다른여자를 사귀었어 오래갈것만같앗지
내가꿈꿔오고 내머릿속에서 생각나던 사람이였으니까..
형들....
근데말이야
이거참아니다??
수도없이 싸우고 왜그러냐는 여자친구를 매몰차게 난 밀어냇어
자꾸날 걱정하고 정그러면 서로시간갖자는 말에
분명히 분명히 날 위해서 해주는 배려깊은말인데도
사사건건 간섭하고 맘에안드는행동 말투로인해
서로지쳐간대도 난 더더욱 매몰차게대했어
단지 귀찬고 집착하는 그애가 싫어서 난 더욱더 차갑고 더럽게대했어
2년만난 여자친구두고
아무리이쁘고 착하고 귀여워서
끌리는대도 여자친국버리면안되는거다?
여자친구몰래
바람핀여자가좋다고
헤어지자고하는거 그거진짜못된짓이다형들..
지금형들옆에..하미치겟네
지금형들곁에 있는여자친구가 애인이 어쩜결혼하고
행복하게 평생 같이있을사람이
아무리지치고 답답해도 버리면안되는거야형들
내기분하나못받아주고 뻑하면 틱틱거리고
뻑하면 싸우는그애가..
꼴보기싫고 죽여버리고싶어도
그러면안되는거야 버리면안되는거야 형들
1,2년 아니 5,6년 같이 수많은시간과 추억을함꼐했던사람이
어느순간 잊혀지는게아니자나 형들
뒤돌아보고 생각해보면
지금의형들애인처럼
형들위하고 형들사랑해주고
형들을위해서 희생해줄수있는
그런여자.. 그런사람없는거야 형들
너무익숙해져서..
서로에게 소홀해진거뿐이야
너무익숙해져서
서로에게 가장필요한존재라는걸
잊고있었던거뿐이라고형들.....
세월이란게진짜무서운거야형들..
내말꼭기억해줘
어디다 쓸대도없고
하소연할때도없어서
생각나는게 짱공이더라..
형들..
이만자야겠다
눈이팅팅부엇네
형들나처럼
ㅄ진하지말고
꼭이쁘고행복한
날들만있기를기도할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