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헤어지길 잘했다고 하셨던 사람입니다
기억하실런지요? ㅋ
님 조언대로 다잊고 살려고 아무일 없었던것처럼 있었습니다.
그러고 있으니까
갑자기 발렌타인 데이때 연락이오더니 만나자고 하더군요
마지 못해 나갔는데
니가 꼭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초콜렛을 주덥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받았는데
그래놓고는 같이있자고... 해서 방잡고 같이지냈습니다.
그래놓고서는 또 여행가버리고
와서는 나 남자생겼어 숨길려고 그랬는데 죄책감때문에 안되겠다고
그렇게 전화로 2시간넘게 말하다가
전 또 일방적인 말에 너무 답답해서
무작정 서울로 친구들 보러왔습니다.
근데 또 연락이오네요 뭐하냐고...
헤어지자고 해놓고 같이 있자고하고 또 영화보러가자고하고
남자생겼다고 그래놓고는 왜 자꾸 잘지낼려고 하는 사람 속을 뒤집는지 모르겠습니다.
비교할건 아니지만 숭례문이 타버린거처럼... 제마음도 다타버리고 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여자가 절 얼마나 더 비참하게 만들것인지... 참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연락오면 못본척하는게 고작입니다..
솔직히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잘않되네요... 그애한테 진심이있는건지
아님 그냥 '계륵'이든지... 정말 절 힘들게하는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