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귀는 여친이랑 오늘 엄청 크게 싸웠습니다.
싸운 이유란게 정말 말할 가치도 없는 이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말하다보니까 요즘 여자들 헤이지자마자 바로 남자 만나는 여자가 많다고
그러니까 여친이 발끈을 하더군요.
그래서 밥먹으면서 난 그냥 내 주위에 그런 애들을 많이 봐서 그렇다고
남자애들보면 헤어져서 짧게는 몇개월 길게는 몇년을 못사귀고 있는 애들 많다고하니까
갑자기 그럼 나도 헤어진지 1개월만에 오빠 만나건데
똑같은 거냐고 버럭하더군요.
말로는 오빠가 처음이다.
집도 엄하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한편으로 어이없고 배신감이 들어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그게 나한테 할말이냐고 만날때부터 지금까지 나만 아는 애인척 했던거냐고
그러니까
화를 내면서 따로 가자면서 혼자 갈길 거더군요
화가나서 저도 가다가 제가 잘못한게 없어서 전화로
따질려고 계속 전화하니까 30분정도 뒤에 받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할말이 뭐야? 라면서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나오길래
너가 그애들하고 다른애면 나한테 이러면 안되는거 아니냐
이러니 그럼 보지말던가 하면서
전화를 끊더군요
이거 있는 그대로 적었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못한게 없는데
참 여자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