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그렇게 힘들었던 사랑이..이제.....

rlqja83 작성일 08.03.11 03: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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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창으로....

 

사회에 나와서 다시 만나게 되고....

 

다시 사랑이라는걸 시작 하게 되고....

 

그러기를 1년....

 

1년 이라는 시간 동안...정말 많은 추억이 있었습니다...

 

집이 정말 엎어지면 코 닿는 거리라서....

 

365일 중에 거짓말 안하고 360일 만났습니다...

 

그래도 좋아했습니다..

 

그래도 사랑했습니다...

 

 

근데 왜 해어지냐구요??

 

하아.....

 

모라고 말해야 할까요??

 

 

 

여자친구네 아버지가 되게 고지식 하고 옛날분 입니다..

 

저를 이유없이 싫어하시더군요....

 

그렇게 잔소리와 구속을 못 이겨 결국 오늘 아버지와 대판한 그녀....

 

 

아직 확답은 못들었지만....

 

6시간째 연락 두절...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나는 이게 모 하는 짖인지.....

 

 

딸랑 문자 하나....

 

"미안..나 당분간 핸펀 꺼 놓을께....너한테 모라 말해야할지 모르겠다...정말 미안해.....ㅠ.ㅠ"

 

 

이 문자....저 문자 차라리 못봤더라면...안봤더라면....

 

그러면 편하게 잤을까요....

 

 

지금도 컴터 배경 화면은....

 

여름에 같이 간 안면도...온양온천....올 겨울 보드 배워서 좋다고 한달에 두세번씩 가던 스키장 사진들로 만들어준...

 

1년 기념일 배경화면선물......

 

 

1년이 바로 3월9일 이었습니다...

 

 

 

정말 화가 납니다....

 

나이 생각합니다....27......적지 않은 나이....나는 아직......회사에서 말단..직원.....

 

 

힘이 듭니다...

 

분명 여친은 아침7시50분 전철을 타고 회사에 가겠죠....

 

거기 가 있을 생각입니다..

 

어차피...전철도 같은역 쓰는데.....

 

 

그때....해어지자 말하면.....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런 경우 저는 해어져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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