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별로 여자사귀는데 그렇게 관심은 없었는데..
아는 형들이랑 술먹고.. 버스 안에서 어떤 여자를 봤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번호를 땄는데요..
머뭇 머뭇하시다가 번호를 주셨는데... 솔직히 약간 연상이라고는 생각했는데...
제가 이번에 대학교1학년인데(나이로는 아직19...) 그 누나는 25살에 유치원교사라는 거예요...
그래도.. 제가 진짜 처음으로 번호 달라고 한 누나고... 너무 마음에 드는데..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네요..
원래 오늘 3월 14일날 만나서 화이트 데이 사탕 주려고 했는데..
제가 알바가 늦게 끝나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연애 조언좀 해주세요..
뭐 만나서... 분위기 있는 곳으로 가라던가... 아니면 밥을 먹으라던가..
그리고 일단 화이트 데이 사탕 주는게 낳겠죠... 아... 너무 고민되네요..
나이차이도 꽤나고..
그리고 술집 갈때도 애매한게.. 일단 나이는 19살이니깐 ..ㅠㅠ..
정말 마음에.. 드는데.. 휴.. 고민이예요...
또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하고..
문자로 말했을때도.. 제가 말 놓으시라고 했는데.. 아직 저한테 존대말 쓰시거든요.. 친해지면 놓는다고...
조금 사이가 애매한거 같아요... 내일이 어쨋든 번호 딴 이후로 처음 보는 거거든요.. 원래 오늘 못만나는 거였는데..
그 누나 약속이 취소 됐다고 하셔가지고 만나는건데... 어떻게 해야 될지좀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