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귄지 1달 넘어갑니다...

음... 저희 둘이 디자인 공부하고 있고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다니는 학교가 다릅니다; 같은 서울인데 자주 보느냐? 자주 못 봅니다..

사실 저희 둘이 바쁩니다... 과제가 아주 쩔어요......;

그래서 주로 일주일에 한번 금~주말 중 하루 만나면서 지내는데요...

(완전 주말 부부... 이런 느낌입니다?)

문제는 30일정도밖에 안 된거 같은데 벌써 시들시들 한것 같은겁니다...;

학교 생활이 힘들어서 그런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음...

연락도 그닥 예전처럼 많이 주고 주고받지도 못하는거 같고...

만나도 예전처럼 활기차지가 않은것 같기도 하고...

(예전엔 방학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여자친구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전 정말 여자친구를 좋아합니다..

여자친구가 알아줬음 하는데 이걸 말로 입아프게 해도 그냥 말로 끝날거 같고....

뭔가 확실하게 제가 좋아하는 걸 알게 해줄수는 없을까요?

안 그래도 만날 수 있는 날짜가 한정돼 있어서 하루 하루 만나더라도 그날은

저랑 만나는 게 즐거울 수 있게 해주고도 싶고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스킨쉽 때문에 그러는데...

키스 처음 했을때는 부담없이 했는데... 처음 키스한 날 후에 만났을때는

이상하게 어색한지 다음에 하자구 그러더라구요...--;;;

똑같이 집 앞에서였는데 가족들한테 들켰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오늘은 집에 데려다주고 여차저차 좀 으슥한데로 가서....

(자기 집에서 다 보인다고 데려가더군요.......;)

오늘도 제가 키스하자고 그래서 한거고... 저번에도 제가 키스하려고

그랬던건데 제 여자친구가 오해하지는 않을까하고 걱정하고 있습니다..

'스킨쉽이 목적인가?'라고 생각하지는 않을까 하고요...

두서없이 너무 쓴거 같네요 ㄷㄷ...

짧게 요약:

여자친구한테 제가 좋아한다는걸 보여주고, 만날때 즐겁게 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