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처가 작성일 08.04.03 11: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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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근준비하는데 왜 이리 뜸을 들이는지

시간은 보니 아침 6시 52분 쯤 서둘러 집을 나왔습니다

아~어떻해 음료수 준비했는데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잊어

먹고 두고 왔네요...그녀가 버스타는 시간 거의 정확합니다.

6시57분쯤...시간이 얼마 없습니다...그러니까 더 긴장되고

울렁증이 생기기 시작합니다..횡단보도 신호받아서 길 건넙니다.

승강장에 보니 그녀 있네요..저~멀리 그녀가 타는 버스가 신호대기중인

거 같습니다...아~어쩌지 무슨말 하지.......그녀 옆으로 갔습니다..

어~안녕하세요....오늘은 일찍나왔네요....아 그러고 보니 오늘은 내가 늦었구나~~

아~이 말하고 또 핸드폰 만지작...잠시후 그녀 타는 버스 타고 서로 인사하고

헤어졌답니다....이게 다예요..아이고...답답해라.....

다음주면 그녀MT가서 또 몇일 못 볼것이고 아~좀 눈도장 계속찍어줘야 하는데

자꾸이렇게 끊기면 않되는데....아~~~~~~~~~~~~~~~~~~~~~~~~~

 

 

헬스장 갑니다....또 울렁증 재발합니다....휴~~~~~~~~~~~~~~~~~~~~~~~

들어가니 늘 프런트에 있는 코치 않보입니다..그래서 여기저기 둘러봐도 없네요..

신문이 보이네요..그래서 신문보다 보면 오겠지 하고 신문 봤지요...헌데 저~멀리

코치 회원 지도 하고 있네요...복근운동....

그래서 늘 있던 자리에 없고 회원 지도하는 모습보니 순간 엄~청나게 긴장되기 시작합니다.

엘리베이터 보니 올라오는거 같아서 ....에라~모르겠다 꼭 코치가 있어야  주는건 아니잖아요..

안쪽 책상위에 올려놓고 화장실에 갔어요...와서 런닝머신 합니다...

하는 내내 어~이상하다...개인지도는 여기서 않한다고 했는데.....이런저런 생각...늘 있던 자리에도

없고 하니 별생각이 다 드네요...혹시 코치가 날 부담스러워하나~~뭐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냄새가 나~~~~~~~~~~~~~~~~~~~~

 

그래서 기분이 좀 다운됐어요...런닝머신 30분하고 나서 몸 좀 풀려고 했는데 아직도 지도 하고있네요..

몸 못 풀고 신발 끈 묶는척 하면서 시간 보내고 봐서 저쪽가서 몸 풀었지요...코치 오늘은 유달리 회원들이랑

애기 많이 합니다....지도도 하고.....생각해보니....헬스장 경영자가 바뀌었다네요..그게 뒤늦게 생각이 나더군요.

윗사람이 바뀌면 아래사람들은 눈치도 볼수있겠지만 이 전보다 좀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건 있을꺼예요..맞죠...

몸 다풀고 나서 프런트에 가서 애기 해 볼려고 했는데 회원이란 애기 계속하고 있어서 못 갔지요..

해서 스템퍼 머신 타고 있었지요...코치 이러저리 돌아다니면서 회원들이랑 애기합니다..뭐 저리 할 애기가 많은지

운동에 대해서 애기 하는거 같기도 하고....

제가 운동하는데 코치 서시히 제 주변으로 옵니다....올려는 찰라에 아줌마 회원 몇명 들어옵니다...오던길 멈추고 아줌마

한테 갑니다...어~오늘은 왜 이렇게 일찍 왔어요.합니다...

코치가 주변에 오기전에 운동하면서 절대로 긴장하면 않된다..라고 속으로 주문을걸고 편하게 애기하자라고 말하고 또 말했지요....코치 또 제 옆에 옆에 있는 유산소 기구 만지작 거립니다...그러더니 ...제 앞으로 와서는

 

 

 

제가 먼저 인사하고....얼굴 빨개지면.....저거(과일..파인애플.참외) 엄마가 준비해놓은 가지고 오는거죠...

이렇게 애기합니다....코치 얼굴보니 왜 그리 귀엽습니까...아~얼굴빨개진거 좀 봐~~

이 말듣고 절대 긴장 않했지요....얼굴 표정 않바뀌고....해서

제가 아니요...저~오늘 유산소 운동하는날이예요....요즘 살뺄려구요....코치 계속 절

의심하는 .못 믿겠다라는 표정..짓습니다...뭐야~지금 나에게 시험에 들게 하는거니~~~~애기야ㅎㅎㅎ

그래서 제가 저~아침에 일찍일어나요...5시30분에 일어난다고...그러니 코치 고개 끄떡입니다...믿는건지

아닌지........그러더니 제 주의를 한 바퀴 돌면서 지나가더니 하는말 자꾸 먹고 살찌면 어떻하노....

이렇게 애기합니다....제가 또 아무런 대답못했지요....아~~뭔가 대답을 해줬어야 하나요..

아니지..뭐 서두들 필요있나요...

 

 

어제 친구가 한말이 생각나네요...너 그렇게 애기 나오면 뭔가 자신감 있게 애기해줬어야 하는데

아니면 여자 쪽에서 먼저 대쉬하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른다며......제가 했지요..그럼 좋게 ㅎㅎㅎ

 

오늘 코치와 대화는 여기까지요....운동하고 나갈려고 하는데 항상 갈때는 코치가 아줌마들이랑 애기하다가도

저 가는모습보이면 먼저 인사했어요..그래서 오늘은 제가 먼저 인사해야지 했지요..

그래서 코치 어디있나 보니...남자회원 이랑 애기하고 있네요..

 

해서 용기내서...코치 정말 바로 옆으로 지나가면서...선생님 수고하세요..라고 말합니다..

코치 네~~수고하셨습니다...말합니다...애기 중에는 그러면 않될것 같았는데...

지나가는데 코치 한마디 더합니다....내려가세요.......지나가면서 애기 들어보니

운동에 대해 애기하네요....뭐 칼로리가 ........???

 

 

 

여기까진데요....아까 코치가 애기하면서....얼굴이 평소와는 다르게 정말 빨게졌거든요....요거랑...

왜 빨개 진건지??또 지나가면서....자꾸먹으면 살 찌면 어쩌나...라고 말했거든요..

요거는 뭔가요...코치가 너~부담스럽다라는 늬앙스 가요?????????????????????????????????

 

 

뭔가요....아~저 잘하고 있나요....자꾸먹으면 살 찌면 어쩌나....이말 나오길래 속으로 그럼 운동하면 되지요..

개인지도...라고 생각만 했답니다...

 

오늘 애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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