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드디어 떨리는 마음으로 코치 만나러 가요...
좀 전에 퇴근길에 친구하고 잠깐 통화했어요.....
음~남자친구있냐...이런거 묻지말고...그리고 집안 이런거도 묻지 말래요..
만약에 코치가 저보고 나 한테 왜 이러냐 ..이러면 뭐 그냥...좋아한다라는
말정도만 하라내요...
그리고 일상적인 애기하고 세상돌아가는애기....그런...그리고 다음에 제가
꼭 밥살께요라는 요말만 잘 하랍니다....
또 제 직업이 마사지 하거든요...코치가 많이 피곤하다 쓰러지겠다..머리아프다
했으니 분명 제 직업이 뭐냐고 묻겠죠...그러면 팔 한번 줘보세요..하면서
팔 마사지 해줍니다...그럼 자연스럽게 스킨쉽이 되겠죠...
또 선생님은 제 운동좀 가르쳐 주시고 저는 선생님 몸 않좋으면 마사지해주께요.
이러면 금방 친해지고 그런다네요...
내가 오늘 너무 매달리는 인상을 좀 풍겼는데 ...그래서 종일 기분이 너무 않좋았다하니
친구가 너 자신한테도 관대해지고 코치한테도 관대해지라네요....ㅠㅠ
않된다~이러지말고 된다고만 생각하래요......
돈도 좋지만 이 사람이 얼마나 성실한가 ...뭐 이런거에 대해서 많이 좋게 본다 하네요..
아~떨립니다...그냥 편하게 애기하고 또 잘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하면 되는거지요..개구님
고마워요....형님도~~
오늘밤도 잠 잘려나ㅠㅠ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