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말이져~

처가 작성일 08.04.21 14:43:46
댓글 8조회 348추천 1

떨리는 마음으로 헬스장 갑니다....

코치 있네요...ㅎㅎㅎ 안녕하세요...

얼굴표정이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그래서 가지고 온 과일을

줍니다...주니까 표정이 더 않좋은거 같네요...

해서 왜 그러지....받더니 빨리 가서 운동하세요~

이러는 겁니다....해서 더 이상 말을 붙일수가 없었네요..너무 뻘쭘하더라..

해서 장갑끼고 쭈빗쭈빗 정수기로 가서 물한잔 먹고 런닝머신 탑니다..

타면서 왜 저러지....가지고 오지 말랬는데 그래서 기분이 않좋은거야...ㅠㅠ

그래도 그렇지....그만큼 너가 좋다는거 아니야....ㅠㅠ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했나봅니다....회원들 보는 눈도 생각을 했어야 했고...가지고 오지마라면

조금이나마 코치 생각했어야 했었나요...이거 이렇게 제가 많이 잘못 한건가요?

 

 

런닝머신 끝나고 스트레칭합니다...아~언제가서 말걸어볼까....헬스장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때 말해야 하는데....이 소심함.....

그래서 갔죠.....

아~근데요...제가 토요일날 너무 긴장을 해서 이름을 물어본다는것이 못 물어봤네요..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말했죠...

코치 섭섭했는지..아직도 몰라요...하면서..웃기도 하고...그러면서 .....목에 걸린 명찰을 보여줍니다..

제가 그랬죠...아니 할때도 있고 않할때도 있어서 잘 못봤다..했지요...

자기한테 관심 않가져서 좀 그랬나 봅니다......아냐~난 너한테 무지 관심 많아.....

 

 

그래서 봤죠...이름이....이름이......정말로 예쁘더러구요......~~

해서 제가 이름도 이쁘네요...라고 말했죠...코치 웃죠...~~

정말 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이름까지 예쁜 코치 였습니다.....아~놔~ 미칠것 같아~~~~~~~~~~~~~~~~~~

그리고....누나라고 부르라고 했죠...하니 막 웃습니다...

제가 그랬죠.....누나는 무슨 누나요....나 몇년생...몇살이다...이렇게 애기하고 나서

나하고 1살 아니면 2살 정도 많지 싶은데......나이는 나이일 뿐이예요...라면서...

누나는 좀 그렇고.....??씨 라고 부르면 되겠네...했죠...

코치 하는말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는 그렇게 않부르는데....이렇게 애기한것 같아요..

 

 

 

그럼 어떻게 불러....??야~~~~~~ 아님....애기야~~~~~~~~~~~~~~~~~

그러면서 서로 웃기도 하고....그리고 제가 이번주 목요일날 쉬는데

엄청나게 밥 맛있게 하는곳 알고 있다...하니...코치 이번주는 바뻐서 않된다고 합니다..

뭐야~토요일에는 내가 다음에 밥산다고 할땐 ...네~~~~~~~~~~라고 대답했으면서...

순간 당황.......그래서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다...가자 ....

하니 또 목요일에는 않된다고 합니다....아~좀더 강하게 목요일 몇시 어디서 봐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형님이 너무 매달린다는 인상을 풍기지 마라...그리고 친구가 너 한테도 관대해지고

또 코치 한테도 관대해 지라는 말이 기억이 나네요...그래서 밀어 붙이지는 않고....

그럼 수요일도 괜찮은데....라고 말했죠....

그래서 생각해보고  몇일전에 미리 문자 달라고 제가 말을 했습니다...코치 네~~~~~~~~~~~라고 합나다..

결국은 시간되면서 튕긴것입니다....아~여자들이란...형님이 그랬죠..여자는 튕기는거 없으면 시체라고...ㅋㅋㅋㅋ

그래서 코치를 어느 정도 배례해서 문자 달라고 말했습니다...코치도 네~~~~~라고 대답했구요....

해서 토요일 처럼 밥 먹고 뒤로 돌아보지도 않고 가지말라면서...이러니....친구하고 약속이있어서...웃으면서 애기합

니다....그래서 제가 그날 뒷걸음 질 하면서 혹시나 볼까봐 했는데 넘어졌다고...ㅎㅎㅎㅎ

 

어째든 코치 밥 먹자라는 말에 ......네~~~~~~~~라고 대답받고 문자준라고 했습니다....

이번주에 또 밥 같이 먹겠다....ㅎㅎㅎ

또 스텝박스..요가 ...회원들이랑 애기한다고 잊어먹는건 아니겠지요......................ㅠㅠ

 

그리고 운동다하고....나가는데 코치 벌써 가냐고 묻습니다....네~어디 들릴때가 있어서요..하니

입 쭉내밀면서.....아~~~합니다...내가 어디가는지 궁금하니~~~~~~~~~~~~~~

그리고 나서 이랬죠....내일봐요...누나~~

하니 코치 웃습니다.....오늘애기 끝~~

처가의 최근 게시물

연애·결혼·육아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