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가 작성일 08.04.22 11: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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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갔어요...도대체 이넘의 울렁증은 언제 없어질려나...

긴장되네요...엘리베이터 내리고 보니 코치 자리에 없습니다...

음~어디갔지....봐도 없네요...해서..그냥. 런닝하고...나서

스트레칭하는데....프런트쪽에 다리운동하는 스미스 머신 있습니다..

헌데 그쪽에서 다리운동하는 남자회원....거기있으면 코치 앉아있는데

다 보이거든요...해서 저 회원 빨랑하고 나와야 하는데....않나오고

계속 진득하게 합니다...ㅠㅠ

스트레칭 다 끝내고..그래도 할말은 해야겠지요~

빙 둘러서 프런트로 걸어갑니다...아~긴장돼~~

 

코치 앉아있네요...코치 몸이 피곤한지...어깨를 돌립니다...인사하고..

많이 피곤해요..몸 많이 뻐근해요...저도 어깨를 들썩들썩 거립니다...

정말 얼굴보니 잠 잘 못잔거 갔네요....잠 많이 잔다고 하더니...머리가 아퍼서

잠을 또 못잤나...걱정이 됩니다...그렇다고 마사지해줄까요~라고 말도 못하겠고.

요럴때 어떻게 애기 하면 좋을까요....같은 말이라도 예쁘게 포장해서 말해주면

좋잖아요~

 

 

코치는 마사지 받는거 싫고 자기는 잠 많이 자면 좋아진다...그리고 운동하면 좋아진다..

토요일날 그렇게 애기했거든요...잠 많이 잔다...라....친구가 이렇게 해석하던데...

잠 많이 자는 여자도 괜찮냐...좋냐..이렇게 말이죠..

그래서 그때 전 석류 좋아하죠................이렇게 농담했거든요...그러면 않되는건데 라면서

친구가...???그래서 남자랑. 여자랑 생각하는것이 완전 틀려서 그런거라고...

그리고 도무지 감을 못 잡겠다 하니 .....넌 경험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하긴...이나이 돼도록 여자 한번 못 사귀어봤으니...   ㅠㅠ

 

 

그래서 코치한테 아~저 운동 이번주 일요일 까지 인걸로 알고 있는데 맞나요...

확인합니다...뭐~제이름 아니까 그냥 검색합니다....이번주 일요일 맞는데... 다음주에 해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핸드폰에 음악 저장해 놓은 음악을 들려줍니다..

이거 한번 들어보세요....코치 듣더니 갑자기 뒤로 물러납니다...부담스러워 하네요~

부담줄려고 한건 아닌데......

 

 

노래 제목이....아무리 생각해봐도 난 너를..........

 

아무리 생각해봐도 난 너를~~아무리 생각해봐도 난 너를~~

요기까지만 들려 주고 핸드폰 닫았죠...의외의 반응 저도 좀 놀랐어요~~~

 

제가요...아무리 생각해봐도.....누나는 아니다....하니 코치 웃습니다...

허니 코치 하는말.....장난으로 그런건데...라고 애기 한것 같아요....저도 작게 애기해서 그런가

조그마한 목소리로 애기합니다....

그래서....누나는 그렇고 둘만 있을때 순간 제가 손으로 입가리면서 ....코치한테 ??씨 라고 부를께요..

라고 애기합니다...별 부담 않가지고 웃네요....

제이름 아시죠....저는 손 아래 사람이라도...존칭 써 주거든요...이러면서...코치 고개 끄떡끄떡 입니다.

이름 불러달라고 애기했지요...

근데 이런거 물어보면 정말 결례되고...실례되는거 알지만요....저 ??년생.....몇 년생이세요...하니

어~나 헬스장에서 나 나이 아는 사람 없는데.....이러는 겁니다..

해서....그래요...뭐 나이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부담스러우면 나중에 애기해달라고...

 

요애기 하고 순간 무슨말을 해야할지..멍했지요....밥산다.....시간내라..머리속에 있었는데

말 못했어요..그래서..운동에 대해...

오늘 복근운동하는데 힘들어요..하니 코치 힘들다고 합니다...근데 남자들은 복근운동하고 다리운동

잘 않하잖아요...그래서 보면 상체 .하체가 언벨란스 하다고 하니....코치 대부분 그렇다고 합니다.

해서 ....저는 골고루 다 하는데 그래도 저도 콤플렉스가 있다하니...

 

코치 살짝웃으면서...눈동자 굴립니다....뭐야~~

제가 그랬죠...지금 무슨 생각하는거예요...하니 웃습니다

아마 코치 제 엉덩이가 오리엉덩인줄 알고 웃는거 같습니다...응큼하니기는~~

 

마지막으로 한말은 저기....누구 많이 닮았다는 말 많이 않들어요...하니...코치 아무도 않닮았는데

이러는 겁니다...그래서 제가...그건 ??씨 생각이고..................

누구 닮았는데  아~갑자기 생각이 않난다...이러면서...저도 좀 부끄러웠습니다...

누구 닮았는데요?  어~그거는 내일 애기 해줄께요...하니 코치 네~~~~~~~~~~~~~~~~~~~```

 

합니다....ㅋㅋㅋㅋ 여기까지 오늘애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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