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저 끝까지 도와주실꺼죠~

처가 작성일 08.04.23 11: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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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헬스장 갔어요...가니 코치 문앞에서 자판기 쟁판 닦고 있습니다.

코치 살갑게 웃으면서 인사합니다...저도 인사합니다..

뭔가 애기해주기를 바라는 듯한 표정...그러나...전 프런트에 장갑 올려놓고

정수기로 갑니다...얼마나 긴장했음 물을 먹어도 먹어도 갈증이 계속납니다..

그리고 나서...장갑가지로 가는데 코치 프런트로 갑니다...전 장갑만 가지고

런닝합니다....뭔 애기라도 했어야 했나~....참 말주변이....

 

런닝하면서 코치 보여줄 동전 마술연습합니다....끝나고...스트레칭 할려다가

코치 쪽으로 갑니다..없는거 같네요...아~소심함...

와서 스트레칭 합니다...좀 하다가  창가로 가서 또 연습합니다...으이구 ㅠㅠ

용기내서 프런트로 갑니다..없습니다...??씨 라고 불렀나...있어요 라고 불렀나..

안에 있습니다...좀 있다 나옵니다....서로 얼굴을 맞대고 봅니다..

좀 앉아 보라고...많이 뻘쭘합니다...앉지는 않습니다...손에는 보충제 인것같은

알약이 서너개 쥐어져 있습니다...이거보이죠...하면서...동전마술을 보여줍니다..ㅠㅠ

연습한데로 했습니다...했는데 반대편 손에 있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뜨~아....코치 뭐 애도 아니고 그걸 누가 모르냐고....아~알고있었어요..하면서..

엄~청나게 부끄럽데요...연습을 좀더 많이 했어야 했는데....하면서...약간 어리광을

부렸답니다....그리고 나서 잠시 아무말 않하다....근데....바뻐서 또 잊어먹고 있었죠..

 

하면서..뭐가요...내가 밥산다는거....이러니...않사도 되는데 이렇게 애기한거 같아요..

연락달라고 하니 소식도 없고...이러니....나보고 시간 없다면서요...이러는 겁니다..

어~난 그런말 한적없는데..... 코치 정수기 물뜨러 갑니다...저도 순간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무말 못 하고 있었죠...완전 표정 관리않됩니다....코치 하는말...

왜 저번처럼 미리..하루전에 연락 달라면서요....이말을 나 시간없다고 이렇게 받아들이고...

생각했나봅니다.......ㅠㅠ

 

 

그래서 뭔가 오해했나 본데요...아니라고...뭐~시간없다면서요...이렇게 애기합니다...

이런식으로 나오니 저~말주변없는데 ....이건 완전히 표정관리 않돼.....아무말 못해..

그래서 왜~아침에 나오면 눈을 떴지만...몸은 깨어있지 않잖아요..

코치 잠시 듣더니...나는 아침에 잘 일어나는데.....이러는겁니다..

그러면...밥맛도 없고 그렇잖아요...제가 잘 아는데 있는데..한 숫가락 먹으면 입맛이 그냥

좋아진다....코치 나 밥맛 좋은데.......................

정말 싫어서 그런가....해서 뭐~오늘만 날인가.....내일도 있고...모례도 있고 하니...

에어로빅 선생님 구했잖아요...하니...그거 하고 무슨상관이냐고....단지 내가 덜 피곤할 뿐이지..

이러는 겁니다.....그리고...코치 그 시간에는 내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시간이라서

좀 어렵다고 애기 한것 같아요....좀더 애기한것 같은데 제 이름도 불러주면서 애기 하데요..한번~

 

 

오늘 완전~이상했어요...그래서 제가...시간되면 애기해달고....네~~~~대답은 잘해요...

이 말하고 나서...코치 운동가서 하라고...또 운동좀 열심히 하라고 합니다..

웃으면서 저 운동열심히 하는데...라면서 애기끝~~~~~~~~~~~~~~~~~~~~

 

 

제 운동합니다....운동중에 도저히 뭐 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계속 생각을 해봤는데

제 생각.결론은  하루전에 연락해라...또 그때처럼 당일날 문자주지 말고...이 말이 잘 못 된거 같더군요..

해서 운동도 집중이 않되더라구요..코치 보니 운동 합니다...웃옷만 갈아입고 운동합니다..

그래서 도저히 않될것 같아서 ....옆에 다가갔죠...

어~근데...뭔가 오해한거 같은데..제가 좀더 생각하고 배려하고 애기 했어야 했는데...

하루전에 애기해라...문자달라 한거......미얀하다고.....그래서 운동도 잘 못하겠다...했지요..

코치 웃기도 하고..무표정 짓기도 합니다...약간 제가 버벅 거리면서 애기했죠...

코치 빨리 가서 운동하랍니다....엄청나게 뻘쭘하데요...이건 뭐~~~~~~~~~~~~~~~~~

 

 

해서 어제 애기 해준다던 누가 닮았다라는 애기...이말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왜 했는지.....너무 긴장 해서 그런가....나 나데로 수습할려고 했나...

어제요...제가 누구 닮지 않았냐 했지요...하니 코치 듣습니다...한예슬 닮았다 했지요..

코치 잘 못들었는지...순간 생각하는거 같더니....미쳤다...내가 게 왜 닮았냐 이러는 겁니다..

코치 하는말 ......저보고 옛날 애인 닮았겠지...이러는 겁니다....ㅠㅠ

아~그렇다고 제가 한예슬 좋아한다 이런건 아니고요....더 예쁘다는 말이죠...하면서..

머리 글쩍 거리면서 ...운동하러 갔지요...코치도 웃기는 하던데....

 

오늘 애기는 여기까지 인데요.....오늘 왜 이런지....제가 말을 잘 못해서..

아님 말을 실수해서 그런가.....

 

아~정말 여자들은 받아들이는게 남자랑 전혀 다른거 같네요....어디서 들은거 같은데...

여자들은 정말 사소한 거에 대해 많이 상처 받고 그런다고....맞나요....

 

형님 보지만 마시고 저 정말 오늘 심각해요......형님 리플보고 나서 지금 제 솔직한 심경을

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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