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2살 연상녀를 만나고 있는데요...저 23 , 그녀25...
만나다 보니 말도 놓게 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됐는데,,말하다 보면 일단 호칭문제 때문에 자꾸 말문이 막힙니다.
예를 들면 만약에 동갑이나 연하녀면..
"너 어제 뭐하고 놀았어?,,,너는 어떻게 생각해?,,,, 너 나 보고 싶었지?"
라고 말하잖아요. 그런데 이 '너' 자리에 뭐라고 호칭을 넣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최대한 저런 문장 나오지 않게 얘기하고 있
고, 그렇다보니 대화하기가 힘드네요.
일단 '누나' 라는 용어는 동생으로 볼까봐 거의 쓰진 않구요. 이름을 넣어서 부르기엔 아직 낯간지럽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너'라고 부르면 제가 불편하고 그쪽도 불편해 할테고...
대화할 때 말은 완전히 놨는데 호칭이 걸리네요...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