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속물적이고 못되 보일 수도 있는데요. 여기 있으신 분들은 여자학벌 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자학벌을 좀 보는 편인데요. 제 개인적 이상형이 똑똑한 여자이구요. 전 예쁜 애들보단 똑똑한 애들이 좋더라구요. 정말 예쁜데 대화했을 때 뭔가 머리가 비어보이면 확 깨더라구요. 그러고 언어를 저렴하게 썼을 때도 좀 싫더라구요.
아마 이런게 제 주위환경 영향이라 생각되는데요. 제 친인척 포함 집안환경이 공부에 대한 열의가 넘쳐요..-_-;;; 친척형들도 서울대,포항공대, 고대 등 다들 학벌이 후덜덜하고 결혼하는거 보면 와이프들도 다들 좋더라구요. 그렇다고 제 학벌이 좋은 건 절대 아닙니다. 또한 부모님이 여친 학벌을 좀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영향을 좀 많이 받아서 여친사귈때도 적용이 되는거 같은데요.
그래서 지금까지 사귄여자친구도 보면 이런 생각이 일맥상통한거 같아요. 저번 여친은 서울소재 유아교육과 나온 교사(아버지,오빠 둘다 치과의사셨음.), 이대약대 나와서 약사하는 친구도 있었고. 지방대 의대나온 친구랑 사귄적도 있네요.
얼마전에는 아는 누나가 자기 친구 소개해준다고 나갔는데 너무나, 진짜 너무나 이쁘더라구요. 근데 전문대나와서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놀고 있더라구요. 얼굴은 너무나 진짜 너무나 이쁜데 논다고 하니까 이쁜게 전혀 안이뻐 보이더라구요. 관심도 없어졌어요. 그래서 연락 자체를 안해요.
제가 좀 심한편인가요? 이제 나이 이십대중반인데 벌써부터 이러네요.....제 생각이 좀 이해되시나요? 잘못됐으면 고쳐야되는데 말이죠. 여러분들의 생각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