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고민입니다,,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제 나이는 24이고, 그녀는 23 입니다.
이런저런 경유로 만나서 지금은 아직 사귀기 전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사실 처음 만났을 때는 제 스타일에 빗나간 외모였죠,,,,그냥 평범한 외모..마주보고 얘기 했을 때 부담없는,,,
근데 이런저런 대화를 해보니까 완전 개념녀 더라구요,,말도 잘 통하고,,특히 굉장히 솔직/호탕(?)하더라구요,,
그래도 아직까지 외모를 중시하는 저로써는 크게 눈에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제가 맘에 들었던 모양입니다..
보통 남자가 에프터 신청하는게 흐름인데,,,먼저 연락와서 영화보자하고 놀러가자고 하고,,
지금껏 안지 1주일 정도 지났는데,, 제가 한번도 연락 안한 동안 그녀는 저한테 3번정도 연락와서 놀자고 하고,,,
자꾸 연락오고 만나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살짝살짝 끌리게 되더라구요,,,여친없는지 10개월정도 되서 여자가 궁해서 그런지
저도 제 자신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고민은 저희 부모님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여자 학벌을 무지 봅니다..저희 형 여친이 서울의 한 여대에 다니는데 그것도 성에 안찼는지 형한테 결혼은 안된다고,,-_-;;
그녀는 지방대 인데,,,부모님 아시면 저 집에서 쫒겨날지도 모릅니다..(우리집이 좀 이상한가??)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습니까??
그리고,,20살 이후 여친을 2명정도 사겼는데 사귈 때마다 결혼을 염두해두고 만났습니다. 물론 헤이지긴 했지만..저희 집안 분위기가 아무 여자나 만나지 말라는 상황,,,
여러분들은 제 나이 때 여친을 만날시 어느정도 결혼을 염두해두고 만나셨습니까?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