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부터 대학교에서 전산업무로 일하고 있고 월급도 초월급치고는 잘나오는데..
1년 4개월동안 모은돈 잔고에 고작 10만???
왜이렇게 살았나 한숨부터 나온다....ㅠㅠ
작년 6월에 차한대 뽑고...
그래도돈좀남았는데 10월달부터 여자들 만나오고나서 너무 소비했다..젠장...
10월부터 여자친구사귀었고.. 2월헤어진후로 여자들이 꼬이기 시작했다..
아니 어쩌면 배신당했다는 억울함과 홧김에 여러여자들을 만나왔는지 모르겠다...
지금생각해보면 별 영양가없고 걍 즐기려고 만나온 여자들...
한번만나고 두번만나고 연락끊어지는 여자들...
술값에.. 방값에....차비값 자동차 기름값....
맘에드는 애있으면 투자를위해서 조금씩써왔던 결과가...
이렇게 초라해졌다....
요새는 그렇다... 주변에 어린후배들 동생들보면 클럽가서 헌팅해서 여자를 꼬셨다니...
하루만에 술먹고 달려서 MT를 갔다니...
예전엔 그렇게 부러워서 나도 돌입했었고...
맘에들어했던 내친구중에 여자애도 꼬셔서..
술한잔하고 자연스레 MT입성도 했었고...
엔조이, 섹파로 만나달란 여자애도 두어명있었고..(물론 거절했지만..)
동생애들 후배애들 그렇게 한번 즐겨보고 쾌락위해서 일주일에 두 세명씩 만나고..20여만원씩 쓰고 다니는거보니..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이제는 부럽지도 않고 오히려 정신나간 미친놈이라고 욕밖에 안나온다....
최근에 여자들때문에 너무 머리복잡하고 일하는것도 힘들고... 좀 쉬고싶어서 연락들을 자제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돈때문에...
26살 이제 나를위해 준비를 해야하겠는데 이루어놓은것도 없고... 돈도탕진하고....
내자신이 한심해져가서.... 영양가 없는 애들은 만나오기가 꺼려진다...
한순간에 즐김?? 쾌락??? 그런것보단 마음이 행복하고 즐거운 사람을 만나보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