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헤어진사이입니다.
각자 할일하면서 뭐하는지 크게 신경을쓰지 안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9월에 호주로 여행을 가서 내년에 2월에 오구여.
제가 여행잘갔다올떄까지 너 기다린다고 하니까 그녀도 그맘변치말고 기다려달라했습니다.
갔다오면 다시 이쁘게 만나기로약속했습니다. 가끔씩은 보기로하고 연락도 하기로하자고하고 몇일간은 각자생활을했습니다
몇일뒤제 설득끝에 사귀는건 아니지만 사귀는것만큼 가깝게 다시 지내자고했습니다.
그런데 연락을 간간히 하다보니 자주하게되었고 서로 좋왔습니다.
만나기도 하고 술도마시고 여행말고 놀러도갔습니다.
사귀는게 아니니까 서로 싸우는일도 별로 없었고. 예전처럼 사귀는거 비슷하게 잘지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친구 아르바이트를 도와준다고 연락없어도 서운해하지말라고 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일이끝나는 밤12시가되도
연락없길래 전화를 했더니 자고있었나봅니다 3번이나 끊겼습니다.
그다음날부터 제가 연락하기 전까지는 죽어도 먼저 연락을 안하네여.
다음날도 문자도없고 전화도 안받아서 왜그랬냐고 했더니 그냥 전화기 신경쓰고 싶지 안았다고해서
제가 걱정했다고 얘기라도 해주면좋왔을거라고 말하고나서 그날 저녁에 또 연락이 없습니다.
원래는 자기전에는 잔다는 문자가있었는데, 요즘에는 그런것도 없이 다음날 제가 물어보면 피곤해서 그냥잤다고하고
어제도 제가먼저 밤에 뭐하냐고 하니까 잘려고한다고 문자가왔길래, 전화를했는데,
아침에 일찍일어나야되서 통화못한다고 해서 잘자라고 말하고 끊었네여.
오늘은 아까 전화도 안받고 제가 문자보내도 문자하나없네여..
정말바빠서 그런거라 하기에는 심하다고 생각이 되서 무슨일있냐고 요즘왜 연락이없냐고 보내도, 답장이없네여.
세상에 아무리바빠도 밥먹고,화장실가고 친구한테도 연락할 시간조차 없을까여?
사귀는게아닌데, 너무가까워지니까 그녀가 생각이 바뀐걸까여? 아니면 다른사람이 생긴걸까여?
아니면 헤어지고나서 편하게 친구만나고 놀고했던 생활이 편했던거 같아서, 제가 연락하고 하는게 갑자기 불편해진걸까여?
이유를 묻고 싶어도 연락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대체 그녀는 무슨생각을 갖고 갑자기 이러는걸까여?
아까 전화하니까 왜전화했냐고 바쁘다면서 짜증섞인 말투로 말하더군여..이따 연락준다더니 소식이없네여
그냥 기디린다고 말하고 먼저 연락하지 안는 이상 내가 먼저 연락안한다고 해야하는지..
전 정말 이사람에게 많은걸 걸었습니다. 적지안은 나이고 미래를 생각하고만나는 사람인데, 그사람은
저를 믿지못하나봅니다.. 이사람도 친구랑 놀면서 자유롭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23살이거든여. 어리니까 기회가 많겠져.. 남자답게 쿨해지고 싶네여. 알아도 모르는척...휴..
다시시작이라 생각했는데, 저만 그런건가봅니다.
한 남자로서 정말 가슴터질듯한 사랑한번하기가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