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 아이가 굉장히 친한 선배 동생이었거든요,
그래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덮어놓고 그냥 지내다가.
이번 학기에 술먹다가 누가 제가 관심있었다고 선배한테 말해버린거죠,
일단 밑에 글처럼 싸이월드 방명록도 있었고 선배가 알고서 은근히 저한테 압박을 주더군요,
그때가 그 아이를 본격적으로 만나기전인데, 그 선배는 절 볼때마다 우리동생 좀 만나라. 만나라.
니가 우리동생을 선택한다면 뭐뭐 어쩌고 저쩌고,,, 거기다 선배 어머니께서도 절 아시더군요,
선배가 장난이 심해서,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엄마 xx가 태도를 애매하게 보여, !
하고 전화기를 저한테 주면 어머니도 우리 딸이 맘에 안드냐고,, 뭐 이런 정도로 말씀하시더군요,
원래 관심있었고, 그리고 미팅일로 인해 연락하게 되서, 그때부터 만나게 됬던거죠,
그렇게 처음 만나게 된 날에 밥 같이 먹고 밥을 사주니가 베스킨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주더군요,
두번째는 제가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해서 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집까지 데려다 주니까 영화잘봤다고
문자를 해주던구요,
세번째 만났을떄는 성년의 날 있었던 주 라 향수 미니어쳐 포장해서 주니까 고맙다고 내 성년의날
아무도 준 적 없었다고 그러더군요, 우리 오빠도 안줬다고,,
셤기간때도 급연락으로 안빠쁘면 밥 같이 먹자고 하니까. 바쁠일이 뭐있어? 하고 나와줘서 제가 좋았죠,
이번에는 자기가 사겠다고 했는데, 내가 불러냈으니까 내가 낸다고 했죠, 사실 만날때마다 돈 낼때는 그애가
자기도 돈 낼꺼라고 하는데 그냥 제가 담번에 하고 낸 적이 많아서요.,,
방학 해서는 같이 갈비집을 갔는데 새우2 개가 올려져있었는데, 전 고기 굽는데 열중하느라 그아이가 까는것만 보고
고기 굽는데 집중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보니까 하나가 까져서 불판에 다시 올려놓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보고
어? 까놨네. 하니까 너 먹으라고 하더군요,
항상 만날 때마다 제가 먼저 연락을 하지만 약속 거절당한적이 한번도 없었고, 문자도 늦으면 사정을 말해주긴 하는데
먼저 연락이 오지는 않네요,, 원래 성격이 문자나 핸드폰에 무심 한 성격인것같기도 하고 문자를 그리 많이 하는 성격은 아닌것 같네요,,
보니까 저랑 만날때 엄마한테 전화와도 핸드폰을 못봐서 못받기도 하고,, 이런걸 봐도,,,,,
저 혼자 설레발 치는 건가..요,?
지금 저 가능성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