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님~

처가 작성일 08.08.08 11: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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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그때 3대3 으로 받었던 그녀들과는 연락않하고 있어요.

첨엔 이여자 저여자 골랐는데 별 관심이 없어지네요..시간이 갈수록

친구들고 별 관심없는것 같고..만나면 만나고 않만나면 않보고 뭐~그런식이네요

해서 제 단골손님인 그녀 에게도 문자를 한번씩 보냈지만 바쁘다고 몇시간 후에

문자오고..또 어제 한통 보냈는데 답변도 없네요....이건 팅기는게 아니라..관심이 없다 이건가 보네요

뭐~저도 뭐가 아쉬워서 이래야 하는지...별 관심없구요. 그냥 한번씩 오면 마사지나 하고 아무일없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나 하면서 그렇게 보내야 겠어요

 

 

 

아~그리고 제가 3주전에 버스를 탔는데 저도 정신이 어디 팔렸는지 그만 핸드폰을 버스에 두고 내렸지뭡니까

해서 너무 다급해서 주의에 공중전화를 찾던중..아파트 단지안에 공중전화 박스 보입니다...아~정말 오랜만에

공중전화 해보내요....다급히 가서 보니 동전이네요..해서 옆에 슈퍼에 가서 바나나 우유2개를 사서 잔돈으로 바꾸고

전화를 했지요....신호가 엄청나게 길~게 갑니다...어쩌지 어쩌지 하던 찰라에...

 

누군가 전화를 받네요....ㅎㅎㅎ 여자입니다...목소리도 예쁘네요~~

해서 받길래 제 전화기인데 지금 어디시냐고 하니 어디 어디 이다...해서 거기서 보자고 했습니다..

전 택시를 타고 급하게 갔지요...만나기로 하던 장소보다 더 멀리 가서 내려 ...막 주의를 둘러보면서

계속 걷다가 뛰다가 했지요.....막 가고 있는데 저~앞에서 수줍은 표정으로 절 쳐다봅니다..

손에는 제 핸드폰을 들고 있네요......

아~예 고맙습니다........아~여기서 일하는가 보죠...그렇다네요.....고맙습니다...

그녀 엄청~수줍어 합니다....아~완전 순수 그 자체였네요...

정말 예쁩니다...~~

 

 

 

해서 그냥 보내기는 뭐해서 바나나 우유2개하고 삶은 감자 2개를 건냈지요....않받을려고 했지만 제가 계속

건네니 받네요...해서 여기서 일하시면 힘들겠어요...하면서 제 명함을 건냈지요...

저도 사람인지라 예쁜 여자를 보니 순간 어떻게 해볼 맘이 생겼나봅니다......

명함건네고....서로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버스를 탔는데 끝자리 여러명이서 앉는 자리가 있길래 앉았지요....

제 옆에 아가씨 한명이 앉았어요..바로 옆에....전 별 관심없다는 듯이 그냥 앉아있었죠...

사람들 하나.둘 내립니다...헌데 저랑 아가씨만 남았네요...

컥~보니 어제 핸드폰 찾아준 그녀 였었습니다...

 

아~어쩌나....어쩌나....무슨말을 할까 뭔 말이라도 건네야 하는데...

결국 말 한마디 못 건넸지요....그녀도 절 의식한거 같아요.....보니 손에는 반지 없더라구요..

아이구~그 상황에서도 그걸 보고 있으니 원~전 변태인가요~

 

 

3주전에 상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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