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오늘로 세번째 SOS야

dodod 작성일 08.08.20 15: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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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애에게 잘해주고싶어

남들이 보면 난 아주 형편없는놈이야

지금 나는 쑥쓰럼도 많이타고 숫기도 없고 소극적이야

지금 이틀째 못만났어 너무 바쁜거같아서...

하지만 난 이제 적극적이고 싶어. 그래서 오늘 그애한테 갈꺼야

가서 마땅히 할것도 없고 그애는 내일 일찍 알바가야하고 오늘 공부도 해야하고 바쁘겠지만

그래도 오늘 보러갈래. 왜냐면 난 걔한테 남자친구이고 걔는 나한테 여자친구니까?ㅇㅇ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술먹고 쓴듯이 썻지만 이해해조. 내가 워낙 문장력이 없어...

 

결론적으로 내가 하고싶은말은

 

난 그애에게 실망을 안겨주기 싫어 잘해주고싶고 뭐든지 해주고 싶어

 

그리고 내가 지금 제일 불안한건 그애 입에서 헤어지자. 그만하자.라는말이 나올꺼같아서야 . . .

왜냐면 요즘 애가 나의 소극적인점에 점점 실망하는것같고 문자를 하다보면 딱보기에도 예전과 달라

예전이라고 해봤자 하루이틀됐지만...

 

나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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