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댓글을 남겨둬서 많은 힘이 돼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그 두번째 이야기를 들려드릴까합니다..
그후 대답이 없는 그녀에게서 저나가 왔습니다..
제가 고백한것에 대한 답변이더군요..
그녀는 저에게 이렇게 애기하더군요.
"나는 많은 남자들을 만나봤고... 많은 남자들을 겪어 봤다.. 그런데 너는 다를줄 알았다.. 여자의 몸을 탐하는 그런 남자가 아니라 생각했는데.. 너도 남자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나 솔직히 남자를 사귈맘 없었는데 너라면 다시 시작해볼려고 했는데
그날 이후 더더욱 남자라는것에 실증이 난다.. 미안하다.. "
결과적으로 전 차였습니다..
7년동안 전 수많은 고백을 했고 수없이 많이 차였습니다.. 이젠 그 감정이 무뎌져서 죽을 만큼 힘들진 않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제 생활에 지장은 있더군요..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고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게되더군요..
다음날 그녀를 만났습니다. 전 친구도 연인도 아닌 우리사이를 단정 짓고 싶었습니다. 차라리 그녀와 연락을 끈더라도
이렇게는 싫었습니다.
근데 막상 만나고 보니 입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우리 친구도 연인도 아닌 사이 .. 확실히 하고싶다.. 난 너를 친구로 생각할수 없다.. 이미 많이 좋아해버렸는데..
이말을 3시간 동안 생각만 했지 결국 말하지 못했습니다..
"나.. 이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있어라 하더군요 이미 지난일인데 이미 끝난일인데 머 어떻게 하자는거냐고..
근데 저랑 연락도 끝긴 싫다고 합니다..
제 생각엔 그녀는 저처럼 많이 고민하고 서로가 어색하고 그녀역시 저처럼 힘들거 같습니다..
허나 7년이란 시간동안 싸온 정때문에 싶게 연락을 끈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직도 널 사랑한다고.. 우린 친구가 될수없다고 이미 친구라고 말하기엔 너무 멀리와버렸다고 말해야할까요?
아님 이대로 지내면서 언젠가 그녀가 나에게 돌아오길 바래야할까요?
근데 그녀를 잃어버린다면 제가 그동안 지내온 시간 그려를 그려온 7년이란 시간이 송그리 다 사라집니다..
하지만 이렇게 친구도 연인도 아닌 사이로 지내는건 저도 그렇고 그녀도 힘들꺼라 생각되네요..
저 진짜 너무 힘듭니다 마치 영화를 찍는거 처럼 7년이란 짧은 시간도 아닌데 한여자만 바라보고 살아왔습니다.
어떻게든 붙잡고싶은데.. 10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100번 1000번 찍으면 넘어간다는데.. 저에게는 해당이 안되는
말일까요?..
이젠 정말 포기해야하는걸까요?.. 횡설수설 술한잔 한 기운에 글을 적어봅니다..
참..이런걸 느끼네요.. 노래가사 처럼 슬픈사랑은 많은데.. 영화처럼 해피엔딩 같은 사랑은 없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