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현재.. 미래준비도 바쁘고 여자문제 자격증문제 이것저것 고민이 엄청많아요
일단 저도 몇달뒤면 학교졸업하고 사회인이됩니다. 진짜 솔직히 대학교안가고 돈벌고싶었지만 아버지가 어쩔수없이
가라고해서 고등학교때 선택했던 전기과 그대로 대학교에서도 갔습니다. 공대라서 여자한명도없고 그럭저럭 1학년
보내고 군대다녀오고 지금나이23살 2주뒤면 자격증시험을봅니다. 근데 전 어느순간부터 제 전공보단 야채장사가
정말 하고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자격증따고 당당하게 야채장사 할거라고 아버지한테 말씀드릴건데 제가 생각하는
야채장사는 동네에서 파는개념이아니라 좀 특이하고 크게할거거든요. 아이디어 구상중이지만..( 제 목표는 야채장사 7년해
서 페라리 살정도의 능력을 갖출겁니다) 아직 근데 성격이너무 낯선사람하고 애기도 잘 못하고해서 .
지금 열심히 공부는 뒷전이고 열심히 헬스장도다니고. 책도많이있고 말빨도 늘려보려고 노력중이고 애들하고 놀때도 잘 놀아
볼려고 노력중이고 옷입는법도 열심히 공부하고 그래서 일단 전 자기개발을위해 주변애들하고 다 열락끊었습니다 .
근데.. 역시 자신감을 가질려면 이성하고 놀아보는게 최고더라고요 근데 진짜 열심히 하다보니까 몇일전 우연찮게 홈런
쳤습니다--(23살먹고 첫경험이었습니다.. 구멍못찾아서 헤메고있는데 여자애가 리드해주더라고요--;;)
그여자애가 다음날 제가 무지 좋다는군요.
참 희한합니다 제글을 검색해서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몇달전만해도 여자한테 말걸지도 못하고 무슨말해야될지도 잘 모르
겠고 땀 삐질삐질흘리던 찌질한놈이
진짜 열심히 노력 하다보니까 절 좋아하는 여자애도 생기고 정말 신기합니다. 근데.. 전. 성격이 성격이라서 별로 여자 후리는
걸 좋아하지않거든요.. 그래서 일단 이여자애랑 열락 끊을려고합니다 더이상 전진했다가 괜히 여자애한테 상처만 줄거같아
서.. 그래서 전 단지 많은여자한테 들이대보면서 여자를 제 자신감회복의 도구로 사용할려고하는데 제가
정말 나쁜생각을 가지고있는건지 지금 이생각을 접고 다른방법을 찾아봐야할지 고민됩니다. 그렇다고 제가들이댄다고 다
넘어오는건 아니고 그냥 까여도 잘되도 그냥 단지 자신감과 낯선사람과 잘 사귀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붙임성 있는 성격이라고 해야돼나 이런걸 가지고싶습니다.)
형님들의 생각을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