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절의연속이었던 경포대..

난애자바부당 작성일 08.08.13 23: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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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11일부터 13일까지 경포대 다녀왔습니다 지금 다녀와서 글씁니다 제가 글을 잘못써서.. 재미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지금 키보드 누르는것도힘들어요.. 일단 내용만써도너무길어서 대화했던 멘트는 빼겠습니다

 

제가 그동안 이번에 경포대에 다녀와서 느낀건데.. 정말 말빨이라면 그누구보다 자신있었는데.. 너무 헛된 자만심이었나봅니

 

다.. 자만심과.. 너무.. 뭐라고해야할지 모르는.. 어쨋든 앞으로 헛된 자만심은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

 

11일 6명이서 출발했습니다 왜 이렇게 인원이 많이 갔냐면. 여자 생각없이. 그냥 남자들끼리 놀다올려고햇는데.. 막상 경포대 가

 

니까 애들이 말이 다 바뀌더라구요..쩝..  그래서결국 경포대 갔죠 .. 캬 비키니걸들.. 근데 뉴스에서 나 vj특공대에서 봤던 비키니

 

걸들은 다 방송용이라 걸러내고 걸러내고해서 방송해주는것같더라구요 이번에 비키니걸들은 많았지만.. 방송에서보단 환상점인

 

바디의 몸매의 소유자들은 진짜한두명..

 

어쨋든 저희들이 목적은 비키니걸들을 보러온게 아니라..  꼬셔서 하룻밤 자야겠다. 이생각으로 진짜 머리속을 꽉꽉 채웠습니다.

 

일단 첫날은 쩝 여자 되든말든 남자들의세계를즐기고 어제 화요일부터 시작할려고했습니다. 근데 술 잘 못먹는애들 이 있어서

 

혹시나 낚을가해서 애네들은 술 조금만 먹이고 헌팅보내고 저희들끼리 양주까고 놀았죠.. 결국한 50번 퇴짜맞고왔다는군요

 

별로 기대를 안햇으니까..  그렇게 술을먹고 둘째날.. 드디어 결전의 그날이 왔습니다.. 하루종일 이멘트 저멘트생각해보고

 

어떻게하면 자연스럽게 합석할까.. 진짜 해수욕을 하면서도 하는게 아니었습니다. 혹시나 모르니까 낮부터 번호라도 따볼까..

 

하다가 저희뒤편 파라솔애 여자4분이서오셧는데 여자1분이서 옷입고 쓸쓸히 앉아있더라구요.. 그순간 진짜 고민햇죠 말하면

 

느낌올거같은데.. 너무 외로워보이셔셔 말 붙이고 싶었습니다.. 근데 

 

친구들이 그냥 저녁에 하자고.해가지고 포기하고 왔습니다.. 드디어 저녁.. 제 친구의 친구 한명 불렀습니

 

다 애가 정말. 진짜 뭐라고해야돼지 붙임성 좋은애들 있잖아요.그런애들이라서 정말 이번에 처음봤는데 무지 친해져서 왔네요..

 

하튼 이애가 붙음으로써 7명중에 말빨 3인방이 탄생했습니다. 정말 맘같아선.. 저희3명끼리 가고싶었는데.. 쩝 친구들끼리 다왔

 

잖아요 그래서 결국 4:3으로 나눴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 8시 삼겹살을먹으면서 오늘 경포대에서 100번 퇴짜맞을각오로

 

밥을먹는데.. 갑자기 설마설마하던 소나기가.. 오는거였습니다.. 순간 모두 좌절.. 일단 숙소로 돌아와서.. 고민했죠 이 친구

 

는 서울에서그래도 손님들이 왔는데.. 대접은 해야하는데. 비는 존나게 오고.. 바람도 엄청불고 일단 백사장헌팅은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궁리궁리하다가 세가지 답안이 나오더군요.. 첫째 민박집을 뚫던가. 둘째 술집을 뚫던가 셋째 진짜 최악의 상황일경우

 

채팅으로-- .. 세가지 궁리하다가 결국 두번째 술집을 택했습니다.. 그래서 비 엄청오는데 . 경포대에 있는술집은 다가봤죠 (가다

 

가 미친놈들이 기분좋게가도 될까말깐데 자기들끼리 싸워서 2명가고 5명이서 시작했습니다.. 미친 친구도 초면인데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일단 분위 기파악및 여자인원수.. 그래서한 1시간30분 돌아다닌끝에 괜찬은 술집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니까 바로 뒷테이블 여자 5명 바로옆테이블 -- 소맥으로 엄청마신 꽐라 언니들 4명.. 이 두테이블이 타겟이었습니

 

다. 근데 일단 뒷테이블 분위기가 너무좋아서 게임도 중간중간 호응해주면서 누가 오야지인가. 게속 봤죠 오야지만 조지면되겠

 

다. 이생각에 게속보다보니까 느낌오더라구요.. 그래서 타겟이 정해지자마자 갔는데.. 일단 그 오야지라고 생긴애만 존나게 조졌

 

습니다.. 근데.. 이게 오야지가 한명이아니라 두명이더라구요. ㅅㅂ 좃됬다.. 하다가 결국 두번째오야지때문에 뺀찌먹고..

 

이대로 끝낼순없다 자존심이있어서 두번째 타자가 갔는데 이섹히는 미친놈이 앉아서.. 게임하고 술마시고 노는겁니다-- 합석할

 

려고 보냈더니 지혼자 즐기고 술도 잘 못먹는세끼가..  거의 5분도안되서 거기서 한병마시고왔습니다. 이 언냐들이 게임을 엄청

 

잘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친구가 안되겠던지.. 가더라구요. 이제 진실되게 애기하더라구요 뭐 애네들이 서울에서왔는데. 그쪽

 

분들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용기내서 온거라고 막 호응해주면서 첫번째 이쁜오야지랑은 하이파이브까지하면서 괜찬았는데 두번

 

째개 오크 족장 오야지가 게속 태클걸더라구요 진짜 .. 아 그래서 한테이블에 4번퇴짜먹고.. 일단 나왔습니다.. 그리고 작전회의

 

했죠 이대로 갈순없다 일단 그 5명 테이블엔 혹시 모르니까 번호 뿌리고..

 

 4명테이블 한놈이가서 조지자. 언니들 어차피 꽐라상탠데 좀만 말빨

 

세우면 될거같다. 그리고 만약되면 숫자가 안맞으니까 한놈이 희생하자.. 그래서 한놈이 갔죠 .. 근데 좀 오래걸리는겁니다

 

그래서 피시방가서 기다리는데 전화가 오는겁니다.. 됬다고.. 와 그순간 새벽에 피시방에서 환호.. 근데.. 아까 나오기전에 4명

 

테이블에 두명이갔다가 퇴짜먹었는데 밖에는 비 엄청오지 .. 지푸라기 잡는심정으로 저 4명 꽐라언냐들 해보자 저언니들되면

 

개프로 우리 팀플만 조금 맞추면 경포대의 환상적인 밤을 보낼수있을거같다 안되면 그냥

 

나이트가자. 이생각에.. 했는데 결국 된겁니다.. 그래서 그언냐들이 아까 퇴짜맞은 두명은싫다고해서.. 그 친구 저 헌팅한놈

 

그리고 동네 아는형님 불러서 4명이서 가기로햇습니다.. 그래서 일단 개보러 언냐들 대리고 다른술집 가서 전화하라고 금방

 

형님 댈리고 간다고 했는데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는형님데리는데 미친 -- 어제 경포대에 게셧던분은 아시겠지만 무슨

 

태풍도아니고 우산이 .. 토네이도 바람처럼 진짜 비가 가로로 내리는겁니다 우산은 아까 몇시간전에 샀던건데 다 망가지고 와

 

정말 그때 생명의위협은 느꼇지만 언냐들4명이랑 놀생각에 우산버리고 진짜 옷 아에 젖은상태로 형님대리고 존나게 뛰어갔죠

 

숙녀분 기다리게하는건 예의가 아니라.. 그래서 태풍을뚫고 뛰어갔는데.. 이헌팅한섹히가 혼자있는겁니다 건물에-- 순간 ..당황

 

해서.. 언냐들 어디갔냐고하니까 지가 데리고나오다가.. 어떤애들이랑 시비붙었는데 무서워서 도망쳤답니다-- 아순간 정말 욕

 

나올뻔하고 친구의 친구 엄청 황당해하고.. 형님은 더 어이없어하고.. 그래놓고 이섹히가 저기 다른여자 꼬셔오겠답니다 필름끈

 

켜가지고 -- 미친.. 그래서 잡을려다가 그냥두라고 하니까 또 사라지고 그래서 찾아오니까 시바 놔두라고 귀싸대기 때리고..

 

결국 고막 터졌습니다 지금.. 진짜 미꾸라지 한놈때문에 정말 물 아에 흐려지고.. 그냥 남자들끼리 모텔에서 밤새서 술마시다가

 

방금왔네요 정말 다음에는 최정예멤버데리고가서 꼭 성공한이야기 올려드릴게요

 

긴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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