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의 연애기술 (1) - 무력을 길러라

포츈텔러 작성일 08.09.18 14: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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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다가 글 하나 올렸는데 답변이 좋아서 그냥 저도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

 

안되는 필력이지만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구요~

 

1번 챕터 - 무력을 길러라 라고 했는데...

 

제가 약간 연애와 사랑을 삼국지에 비유를 했었는데

 

그에 맞춰서 조금 비유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

 

 

 

 

 

1 . 무력을 길러라!

 

 

삼국지를 해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 겁니다. 또는 소설이나 만화를 보신분도 아실겁니다.

 

무력이 높다!

 

이는 장수로써의 재능이 괜찮다는 것이고. 무력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여러분도 다들 알거에요.

 

전쟁을 할때 보면, 아무래도 지력이 뛰어나 뛰어난 전략을 세워 승리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객관적으로 무력이 높다는 것은, 전략을 세우기 힘들거나 전략이 없을 때.

 

또는 전략마저 괜찮을 때. 어느 때에나 유용한 skill 입니다..

 

보통 단기전에서는 장수의 지력보다는 무력이 뛰어나 단시간에 제압하는 스토리가 많기도 하구요 ^^

 

이게 연애와 사랑에도 맞아 떨어진답니다.

 

여기서 말하는 무력 = 여러분의 얼굴, 스펙, 몸매, money, 노래솜씨 등등..

 

'객관적으로 따져서 남자로써의 괜찮은 매력'

 

정도로 표현할수 있겠네요..

 

물론 선천적으로 타고 태어나서 무력이 괜찮은 사람들 많습니다... 부러워 죽겠죠... 저도 부러워요 제길...

 

선천적인 피는 물론 무시하지 못합니다... 손견 아들이 손책인 것처럼.. 혈통을 타고 난다고 해야 할까나요? ㅎ

 

하지만.... 후천적인 요인으로 무력을 상승시키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 볼까요?

 

밑의 글에도 썼지만..

 

1. 저는 키가 좀 작고 2. 뚱뚱합니다. 3. 피부가 그닥 좋지 않으며, 4. 옷을 잘 못 입습니다. 5. 노래방에 가면 죽어지내는 음치

 

에다가 6. 머리도 이상한 곱슬이라 아저씨 같구요. 7. 돈도 별로 없어서 컴퓨터나 하며 8. 공부라든지 그런 것도 별로에요...

 

대충 써봤는데.... 이 중에서 고칠수 없는 것이 몇가지나 될까요?

 

놀랍게도 -_-;; 1번을 제외한 모든 것은 다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서 상승시킬수 있는 요인입니다.

 

2. 네이버지식인만 뒤져봐도 다이어트와 몸관리는 그렇게 어렵지 않죠.. 아님 군대만 갔다와도 -_-a;;;

 

3. 피부관리 스킬도 뒤져보면 쉽게는 아니더라도 찾을수 있습니다. 아니면 피부관리를 주기적으로 계속 받아도 좋구요

   ( 이거 제 얘깁니다.. 피부 엄청 더러워서 200만원은 들인거 같아요 토탈로... 미라클 필링 받고.. 주기적으로 지금도

    계속 2주에 한번은 피부과 가고.. )

 

4. 옷을 잘 못입는 것도. 이것저것 충실히 책과 서적을 뒤지고, 인터넷을 보고. 쇼핑을 하면서 충분히 기를수 있는 것이구요

   ( 이 것도 제 얘깁니다 -_-;; 전 옷을 잘 입기 위해 항상 인터넷 뒤지고 그랬어요. 여자친구 대동하며 좀 눈 높이고

   유행체크, 잡지 체크, 내 몸 사이즈 항상 알고 다녀서 내 옷 pit 고를수 있고.. )

 

5. 노래는 좀 선천적이긴 하지만. 이것도 학원을 다니거나 노력하면 고칠수 있죠

 

6. 머리는 물론 5만원만 가지고 있어도 왠만한 자기한테 어울리는 머리를 찾을수 있구요. ( 시행착오는 있을지 모릅니다.

   이 얘기도 제 얘깁니다-_-;;; 전 지독한 곱슬에 S자로 휘고 방향도 이상야릇해서 조t 털이라는 별명 있을 정도인데

   보통 깔끔한 펌 종류나 매직을 하고 다닙니다 )

 

7. 돈이 없다면. 아르바이트나 job으로 충분히 커버가 됩니다. 의외로 스타일을 살리는데 드는 비용은, 막강한 피부 레이저를

   쏘거나, 성형을 하지 않는 한, 아르바이트 하면서 조금 아끼는 수준으로도 충분히 할수 있습니다.

 

8. 공부는 당연히... 자기가 하면 하는대로 상승하겠지요 ^^;;;

 

 

자... 이렇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무력을 뜯어고치는 데 저는 4년쯤 걸린것 같네요.

 

제 소개를 잠깐 하면, 서울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24살 젊은이구요.

 

키 189에 몸무게 73kg. 피부는 아직도 안 좋지만 부끄럽진 않을정도

 

얼굴은 걍 평범. 돈은 내 나이 또래보단 있는 정도( 일이나 알바를 많이 해서 .  )

 

옷은 남자치고 쇼핑을 좋아하고 제법 입는 정도. 노래실력은 평균. 공부는 과 안에서는 장학금 타먹을 정도.

 

이렇습니다... 현재는요...

 

스무살의 저는... 189에 몸무게 88kg? 후덕한 오덕크에 피부 더럽고....돈 없고 공부 못하는 대학생 이었구요.

 

목표 하나로 군대를 헬스클럽 처럼 하며 운동 했고, 안에서 잡지를 마구 읽으며 쇼핑몰 중독에도 한번 걸려봤었던 놈이네요..

 

단지 키만 컸다. 이 장점밖에 없었던 놈입니다.. ( 제가 얘기하는 무력 중에서 말이죠. )

 

좀 더 자세하게 어떤 부분을 어떻게 고치고 싶다... 면 쪽지로 물어보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카운셀링을 해드리겠습니다 ^^;;

 

옷은.. 스타일리스트 '채한석' 씨라고 쓴 책이 있는데요

 

그 책 한권만 읽어봐도 좀 감이 오실것 같네요.. 제가 본 스타일 책 중에서 가장 쓸만한 녀석입니다. 추천.

 

단, 돈이 부족한 학생이시라면.... 그 책을 보며 그 브랜드를 사진 마시고.. 동대문이나 쇼핑몰에서 고르시면 되요

 

(요새 쇼핑몰 옷들 이쁘고 퀄리티 끝장납니다... 쇼핑몰 정보도 원하시면 쪽지 주세요 ^^:; )

 

아무튼, 간단한 내용을 되게 장황하게 설명해 봤네요... ^^;;

 

다음 편에는 '친구만들기? 애인만들기!' 라는 주제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다들 무력상승 기원요!

 

p.s 모르고 빼먹은게 많네요 -_-;; ㅋㅋ

 

무력이 상승하면... 당연히 여자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

 

또한, 무력이 높으면 단기전에 강하듯이

 

어필하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예를들면 짧은 만남이라던지. 안지 얼마 안된 사이.

 

미팅, 소개팅, 헌팅 등등

 

첫 이미지에서 아주 높은 점수로 남자로써의 매력을 어필할수가 있죠.

 

그만큼 단기전에서 상당히 유용하답니다 ^^;;

 

스무살의 저는 여자 한번 꼬시려면 온갖 정성과 눈치 싸움과 각종 꼼수를 써야 했는데.

 

지금의 저는 그나마-_-;; 헌팅도 할수 있고 어디가서 꿀리지 않으며 단기전이 가능한 장수(?)가 되었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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