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신경도 안 썼습니다
그러다 어느덧 관심이 가기 시작하네요
밤에 공부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전화 하기도 하고
불러서 같이 맥주 먹기도 하고
그 사람이 술을 왕창 먹고 아침 수업 들어온 날이면
끌고 해장시켜주러 가고
흐음 그때 까지 난 괜찮을꺼라 생각했는데
인제는 말을 안하면 안될꺼 같아서
시험끝나고 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술먹고
고백했어요
근데 그냥 웃으면서
재밌었다고 집에 잘들어가라고 다음주에 보자고
삼일전에 일어난 일인데 지금도 가슴이 아프네요
그 사람은 저보다 한살 연상..
평범한 외모 외소한 체격 딱히 뭐에 빠졌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삘이 꽃혔네요 .. 다시 전처럼 돌아갈 수는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