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씩 글을올려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쓸때마다 한묶음씩 썼다가는 지우길 반복했었죠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말입니다
일단 각설하구
저에겐 지금 문제의 두여자 a,b가 있습니다
a라는 후배는 저보다 한살어립니다
제가 정말 끌리는 후배입니다
털털한 성격과 함께 상당히 프리한 사상을 갖고있는,
그러니까 약간 보헤미안 스타일이랄까?
자유로운걸 좋아합니다. 예를들어서
제가 술취해서 계단에 잠든 사진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그런 자연스런 모습이 더 좋다~ 라고 예기하곤 합니다
뭔가 억압받는걸 상당히 싫어하는듯하구요
막 보이쉬하게 놀면서도 자신이 여성이란걸 확실하게 인지해주는?!
옷도 여성틱하게 보단 딱봤을때 스타일 있는
정말 매력있는 후배입니다
저랑 코드가 잘맞아 제가 하는예기엔 잘 웃어주고 저도 그렇게 하려고 몸이 자동적으로 반응되더군요
서로 친구라느니 그런예기도 나누고 그랬습니다 둘이 만났을때 말이죠
선배나 후배들이 고백도 몇번 했었던걸로 압니다.
b는 저보다 3살아래입니다
b는 약간 정체성을 못찾고 있는 느낌이랄까?
자기도 항상 저에게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걱정이 많은 거 같구
집도 좀 엄합니다
그리구 애들이랑 정말 융화되어서 지낸다고 하긴 2%모자라는
약간 혼자 놀기 좋아하는 스타일이랄까?
싸이월드나 가끔 예기해보면
상당히 여성스럽고 소심한 면도 많은 후배입니다
귀엽기도 하고 말이죠
제가 하는 예기에 잘 웃어주고
저한테 묘한 맨트를 자주 날려주는?
역시 제 동기나 선배몇몇이 노리고 있는_- 그런 후배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위에 둘이랑 너무 엉켜버렸다는겁니다
사실 이렇게 예기하면 좀 그렇지만(지금 제입장에선 돌아버릴정돈 아니어도 정말 짜증이 나기도 하고
어렵습니다 인간의 입장은 절대적이 아니지 않습니까?
부디 나쁘게 봐주시지 말고 내입장이면.. 이렇게 봐주셨음 좋겠습니다)
삼각관계입니다
저는 a가 정말 끌리는데
b는 아.. 이런 멘트는?! 하는
나를 좋아한다! 라는 분위기가 물신 풍기는 대사를 뻥뻥날려준
그런 삼각관계입니다
이런 관계는
한 3~4달쯤? 틀을 잡기 시작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둘다 같은 과 후배에
두 후배 다 같은 과에 학생회입니다
물론 둘은 친하며(저는 후배들 바로 윗기수 학생회였습니다)
같이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제가a에 게 호감이 있다는걸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술자리를 갖게 되면 다들 놀리느라 정신 없으니까요
b도 제가 a에게 관심이 많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연락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그 사이에 이것저것 제가 위에 써놓은것같이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대사를
가 끔 날려줬습니다
a는 전화를 잘 않받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하면 왠만해선 전화 하기가 힘들고
다음날 연락 이 옵니다
그때 잤다구 그러거나
베터리가 없었거나
폰에 상당히 무심하달까?
b는 전화를 자주 받는 편입니다
전화를하면 곧바로 받고
아무래도 좀 편해서 그런지 몰라도 전화통화를 자주 길게 했습니다
하지만
만난건 a와 둘이서 자주만났습니다 한 4번정도
만나서 길도 걷고 도서관에서 데이트?라고 하긴 좀 그런 것도 하구
그러면서 어? 이러는 제 맘에 꼳히는 말을 몇번 들었습니다
하지만 b랑은 둘이서 만난적이 없었습니다
집이 워낙 엄하기도 하고 멀어서 그런 점 있긴 있습니다
a랑은 주로 밤에 자주 만났으니까요
하지만 만나본건 오래됬구
연락도 잘 않받고
제가 연락을 너무 자주하면 싫어할꺼같아서 a한테는 연락을 자주 못했습니다
b한테도 물론 연락을 정말 자주 하는편은 아니지만 고독하고 외로우니까
정말 미안한데a가 전화를 않받으니까 괜히 b한테 전화를 하게 되는겁니다
b한테 정말 미안해 하면서도 말이죠..
그러면서 자꾸 제자신이 흔들리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흔들리는게 정말 그런건지
이 상황이 정말 않좋은거란거 알면서도
선듯 어떻게 할 수 가 없는 상황인듯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잘 알면서도
제가 모르는척하는건지
요즘엔 특히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게 제일 좋은걸까요...
이런
완전 정신없이 술취한 사람처럼 써버렸습니다
어떻게 정리를 해서 글을 올려야 할지도 모르겠구
그래서 생각나는대로 써봤습니다
짱공유 형누나 동생들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마냥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연애에는 아직 경험도 적구
이런 상황은 당해보지를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이말말 되뇌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