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이것저것 소소하게 예기듣고 예기하는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저의 끝나지 않는 문제에 대해서 조금 끄적여볼까합니다
전에 후배 a와b가 있었습니다
둘다 각자의 매력에 참 괜찮은 동생들이죠
당시 답답해서 여기에 여쭤본 경우에 b와 잘해보라는 글을 봤습니다
하지만 자기 좋아하는사람에게 더 끌리는 심리에
점점 멀어지고 힘들어지기에
올해 초에 a에게
어떻게 그렇게 고백할수 있을까 지금도 생각하기 아찔하게 고백해서
깨끗히 정리됬습니다
지금은 안부전화 가끔하고 그런 정도입니다
그러면서 b와는-스킨쉽도 자주 하고 그랬었는데-조금씩 더 멀어지고있었구요
하지만 a와 가능성이란게 점점 떨어지면서
조금씩 있었던 b에 대한 감정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도 좀 더 자주 하고 그랬는데
언젠가부터 b가 튕기려는지
제 전화를 씹더라구요 문자도..
연락 세번하면 한번 받을까말까? 그정도였습니다
어느날은 문자다하가 전화 하면 않받고
문자로 막 비웃고_-
그러다가 다같이 모인 술자리에서 b랑 예기해서 풀릴만 하다보면
a랑 꼬여서_못볼꼴 보이고-고백하기 전에 모여서 술마시다가 애들이 오해할만한 행동을 해서-
제가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연락 하면
또 연락 않받고
아예 연락을 않받더라구요
그러다가 열뻗쳐서 연락 않할려고 작정하고 딱 한번만
하고 전화하면 그땐 또 받고...
이렇게 시간만 흐르다
몇일전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왜이렇게 연락 않받냐고
무슨일있냐고..
최근에 그 일이 있은후에 한번 전화 하고 만날 약속 하구말이죠
그리고 하루후에
싸이에 가보니까
평소에 글 같은거 잘 않쓰는애인데
메인글이 바뀌어있더라구요
있을때 잘해..
이렇게
참
이거 맨첨 보고 기가막혀서 그런지
왜이렇게 웃음이 나면서
어찌보면 귀엽기도 하고
이거 뭐어떻게 해야될지 영 모르겠습니다
(자뻑이 아니라 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에 관련된 관계라서
가까워 지면 더 가까워졌지
멀어지기는 싫은데.
이것저것 제가 b에게 별 추파를 다 들었거든요
제가 확실하게 결단 못내려서 이결과로 오긴 왔는데
확실히 마음이 떠난걸까요?
이 사태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글같은걸 써보내야 할까요?
축구때문에 들뜬마음이 괜시리 민망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