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외로워서 친한 친구한테 여자 좀 소개시켜달랬거든요
그얘기한지 한달 정도 됬는데 요번주 토욜에 자기 여친 친구랑 만나기로 했습니다(셋이 같은 학교에요)
제가 연애경험도 없고 성격이 안친한 사람한테는 정형돈처럼 대하구;; 친해지면 유재석처럼 말 잘하고 잘 웃기거든요..
명동에서 1~3시쯤 만나는거로 알고 있는데 친구놈이랑 여친이랑 둘이 주선좀해주고 말 붙여주다 간다하구요
친구놈이 데이트코스를 자기가 알려주겠데요...맨날 남자애들이랑 놀아서 커피숍이나 카페 같은데는 안가봤다는..ㅡㅡ;;
친구 말로는 소개팅녀가 평균 이상의 외모고 제 작년 증명사진 보구 머리하러 간다하고 맘에 들어하는듯 한댔는데..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지내고 있어요..조언 좀 해주세요(모두 20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