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그렇지만
지금상황을 그래도 좀 비슷하게 예기해줄수 있어서요.
후배 한명(b라고 예기할께요)이있었는데
선후배 맘에 맞는 사람끼리 엠티를 다녀온이후로 급속도로 b와 엄청 친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후배녀석(a라고 할깨요)을 전부터 좋아라 했던 상황이죠.
이런 관계는 작년 가을부터 올해 겨울의 끝까지 이어졌구
그 사이에 미안할정도로 티안나게 티나게 좋아라 해주던 b는 슬슬 연락이 뜸해졌고
a와는 a가연락이 뜸해지고 하면저 제가 a에 대한 마음이 슬슬 떠나가고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봄으로 넘어가고 a와의 깔끔한 관계 정리후에
서서히 보이던 b가 제대로 보이는겁니다.
이게 정말 않좋은거 압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ㅠㅠ
그러면서 b에게 전화도 해보고했는데
예가 잘 않받는겁니다
세번하면 한번 받고
그리고 전에는 고분고분 하던애가
강하게 튕긴다고 해야 하나
점점 그렇게 변해가고
그래서 어쩔까 저쩔가 하다가
편지를 써서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상당히 뭐라해야 할까
자신감이라고 해야 할까?
그게 많이 상실된듯합니다
그러니까
확실한 추진력이라던지
그런거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짓을 했나봅니다..
편지의 내용은 대충
마음 풀리면 연락 해달라고
하지만 b의 번호로 연락은 오지 않았고
그렇게 6개월..
우연히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됬습니다.
하지만 b는 또 몸아프다고 않나오고
그래서 몇일뒤에 문자를 용기내서 보내봅니다.
그니까 5분후에 재깍 문자가 왔고
서로 문자를 주고받다가
농담식으로 이것저것 예기를 해줬습니다
그러나다 예기가 나온것이
해결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자기가 전화를 않받는 이유말입니다
제 자신의 입장에서 보면
여기까지 온것이 완전 역전당해버린것이 된겁니다.
예전에 제가 물론 그렇게 미적지근하게 나갔으면 않됬지만
그때 확실하진 않았지만
어느정도의 거부감을 저는 들어내놓고 벽을 친 상태였지만
그게 확실하지 않았나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미련이 남았고
그 미련남은것의 찌끄래기가 이렇게 되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결국은 그래도 이제라도 b와 잘 해보고싶은데
용기가 없는것같습니다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거같고
그리고 전화를 않받는이유가 무엇인지 풀어보길 바란다는 문자도 궁금한데
이걸 누구한테 물어볼수도 없는일이고..
참..
웃깁니다
이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