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자한테 헌팅같은걸 햇는데 좀 봐주세요.ㅠ.ㅠ

홍나우도 작성일 08.11.12 00: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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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지루할수있지만 한번만 읽어주세여...

아참 고백이라기 보단 헌팅같은 그런거에여...ㅎㅎ

 

 

금요일

문구점에 전화를 해서 사장님이 받길래 오늘 몇시까지 하냐고했더니

9시까지라고 하길래 끝날때쯤 해서 그 문구점가보니 그 여직원이 없더라구여..

아무래도 여직원들은 7시쯤에 퇴근하는거 같더라구여...

할수없이 일요일 횬다이기름은행 시험있어서 컴터용 수성싸인펜만 사들고 왔져^^;;

힘없이 집에 와서 옷갈아입고....나름 신경쓰고 머리 왁스바르고 준비했는데,....쩝~

 

토요일

이번에는 퇴근시간에 맞게 기다렸다가 말걸어보자 하고 코너에서 기다리고잇는데

9시 10분이 되도 사람들이 안나가는거에여~ 그래서 문구점 휙~지나가보니 사람들 퇴근했더라구여

아놔C~그래서 어케됬나 옆에 경비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옆문 가리키시며 여기로 퇴근한다고 하더라구여 -_-;;

그말 듣고 잠시 멍~때리고 어휴~ 성질뻗쳐서 정말 암튼 그렇게 실망하고 하염없이 집에왔쪄

옷다시 갈아입고 머리 왁스땜시 빠질라고하고 참내....ㅋㅋㅋ

 

대망의!!월요일

아침10에 가봣져 이번에 역시 없더라구여...혹시 지난주 토요일을 끝으로 그만뒀나?생각하고

이번엔 죄없는 성적증명서 스캔했쪄-_-;;

집앞 공설 운동장 한바퀴 돌며 하....어케 할까 포기할까...계속할까 하다가

지금까지 공들인거 생각해서~저녁때쯤 다시 하기로했져...

저녁7시쯤 다시 휙~지나갔져~ 첨엔 없는 줄알았는데 있더라구여...역시 옷은 쫙~빼입고-_-;;;

들어가니 사람들이 많은거에여(학생들)아놔 정신없는데 연락쳐 물어보면 귀찮아 할텐데 별생각 다했져 ㅎ

일단 들어가서 이어폰 하나샀져(솔직히 없어도 됬지만 좀 지지직 소리나서 사야하기도 했지만...)

암튼 계산하는 사람들 피해서 딱!!! 그 여자앞에서 계산했쪄

 

여자:8천원여~(목소리 더욱 이쁨 아마도...나를의식한거 같음...왜냐면 예전에도 눈마주치고 그랬으니..)

나:저기 혹시 남자친구 있으세여?

여기서 제가 쉐끼루가 뭐냐면 목소리가 너무 작았고 표정도 무표정으로 했던거 같아여...집에서 그렇게 수십번

연습했건만...아~~~진짜.... 암튼

여자:네?........웃으면서 3초간 생각한다..........

나:네?(네? meaning is 질문 다시물어 보는거)

여자:네 있어여~(그말에 3일동안 있었던게 솨라락 스쳐지나가는데 참... 거시기 하더라구여)

나:영수증도 주세여(제가생각해도 전혀 필요없는 영수증인데 잠시라도 더볼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생각해도 웃기네ㅋㅋ)

 

 이여자가 손에 반지도 안끼고 있었고 얼굴은 이쁜편이지만 왠지 느껴지는게 남자친구가 없는 느낌이 나거든여...

물론 저만의 생각이지만요.....

 

그래서 결론은

1.허무한건데.....정말 남자친구가 있는걸까여......-_-;; 왜냐면 저기 3초간 생각한게 의심스럽거든여....

2.1번 질문 확인차 끝나고 기다렸다가 다시 확인사살? 해볼까여...

여성분들 도와주세여.... 제발 오네가이시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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