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톡에 올리려고했는데..

네이트톡은 아무리 읽고또읽어도 소설도많고..

쓸데없는 댓글들이 너무 많이달려서요..

짱공유 글읽어보니까 당신일처럼생각하시고 진지하게 써주시는 분들이 많기에

이곳에 올려보아요~

저는 연애경험도없고.. 여자보단 친구들하고 게임하는거 더 좋아하던

슴세살 남자입니다.(군대는 다녀왔어요 ㅎㅎ)

친구녀석덕에 알게된 여자분이 한분계셨어요,

저랑 동갑인..

처음봤을때 아 이여자 정말 매력있다라고생각했죠.(반했단소린아니구요 ㅎ)

그러면서 서로 밥도먹구 가끔 술도먹구 하는사이가됬어요.

당시엔 여자분이 남자친구가 있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사정이 생겨서 잠수를 타야하는상황이와서

잘 만나던 사람들한테 연락을 넣어뒀죠, 저 잠수탑니다~

하구 2개월정도가 지났어요.

그런데 그 여자분께 문자가왔어요, 아직 잠수중이냐구..

잠수탄 이유도 솔직히말씀드리면 계속 그여자분 만나면 남자친구까지 있으신데..

정말 반할까봐 그런거거든요..

근데.. 남자친구랑 깨졌다구.. 연락이왔어요..

바로 잠수풀구.. 노력끝에 이분이랑 사귀기로 했습니다 ㅎㅎ;;

현재 100일 좀 넘었구요 ~

이쁘게 잘 사귀고있는데..

정말 다른건 다 잘 맞는데.. 가끔 싸우는게...

바로 서로 이성친구만나는건데요..

저같은 경우는 그생각이 밖혀있어요. 남자든 여자든 서로 사귀는사람이생기면,

다른이성친구 만나는건 자제해야한다, 부득이하게 만나야된다면 허락을 맡아야하고..

라는.. -_-;; 참 구시대적이죠 ㅎㅎ;;;

그래서 저는 평소알고지내던 여자들이 연락이오면

그냥 쌩까버리거나 나 여자친구만나야되 하면서 다 피했습니다.

그결과 현재는 여자친구 밖에없다는 -_-;;;;;;

그런데.. 여자친구는 좀 달라요, 남자만나는걸 그렇게 신경안쓰거든요,

단편적인 일화를 말씀드리면

얼마전에 여자친구가 아는동창이 휴가나왔다더군요..

물론 가지말라구했습니다..

그런데 가겠다더라구요. 자기 결혼식때 올사람들이라구..

휴.. 그래서  인원구성을 물어보니 남자 4명에 여자는 자기한명이라더군요..

더 못가게해봤자 싸울꺼같아서 가라했습니다..

대신 취하지말구 술 적당히 마시라구했죠 ㅎㅎ

근데 약속당일 아침에 연락이왔어요.

남자가 두명더늘었다구..그것도 모르는남자루 ..

정말 화나서 못가게 하구싶었지만 이미 약속잡았는데 .. 어쩔수없잖아요..

여자친구는 그자리에 나갔구.. 저는 불안해서 허락받구 주위 피씨방에서 기다리구있었죠 -_-;;;(제가 소심한거 알아요 ;;)

1시간 두신간이 지나고 버스가 끊길시간이 되서 여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냈죠

버스끊길때됬으니까 얼른 일어나라구~

알았다구하구 10분이 지나서 여자친구가 나왔다길래 저두 나왔죠 ~

전화를 했더니 잠깐만 나 전화번호좀 하면서 끊었습니다.

응? 전화번호 뭐지? 생각하며 여자친구를 만났죠..

만났는데 저를 보자마자 취하는겁니다.. 취하더니만.. 오늘 처음본 그남자랑 전화번호 교환했다구 -_-..

나중에 술한잔하기로했다구.......

제가 진짜? 만날꺼야? 이랬더니 만난답니다.(물론 다음날 정신말짱할때 다시물어보니까 연락와도 쌩까겠다구하더라구요)

다른일로는 안싸우는데 이런일로 자주싸우게되네요.

제가 소심한건가요..?

아님 진지하게 말을 해야하나요? ㅎㅎ

여기는 저보다 오래사신 형님들께서 많으시니까 어떤말씀을 해주셔도 좋게받아들이구 참고할께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