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수능 시험 잘쳤나?
그애 : 흠.... 12월에생각하자ㅋㅋ <- (이게 무슨말이냐면요 12월달에 성적표가 나오거든요 못쳤나봐요 그래서 생각하기
싫은 가봐요)
나: 12월달에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께 ㅋㅋㅋ
그애: 그래^^ㅋㅋ
그리고 2시간뒤 새벽 1시가 되도 나가지 안차 제가 쪽지를 보냄
나: 아직안자고머해?ㅋㅋ
그애: 나싸이!ㅋㅋ
나: 니홈피꾸미고있는거가?ㅋㅋ
그애 : ㅋㅋ응....왜?ㅋㅋ
나: 왜긴!그냥이시간에뭐하는지 궁금해서ㅋㅋ
그애: ㅋㅋ난오늘지겹도록컴퓨터를하고자야지..ㅋㅋㅋㅋㅋ
나: 헐그러다가다크써클턱까지내려온다...
그애: 뭐.. ㅋㅋ 그러라그러지뭐
나: 와..컴퓨터못한한을 오늘 다 풀려고하는군..ㅋㅋ
그애 : 뭐그렇게볼수도있고..^^;
나 : 그러다가내일학교에서풀잠자겠는데..?
그애 : ㅋㅋ^^;그래...........ㅋㅋ
나: 나도내일학교에서쭉잘것같다..ㅋㅋ수능끝나니깐 늦잠잘수있어서 좋다!
그애 :ㅋㅋ그래ㅋㅋ 언제잘껀데?ㅋㅋㅋ
나: 내방에득실대는모기들다잡아야지만잘수있을것같아..ㅋㅋ
그애 : ..헉..아직도..
나: 그러게 겨울다됐는데 아직모기가..니방엔 모기없나..?
그애: ㅋㅋ없어진지꽤된것같은데.... 모기가..미쳤군..
나: 방이더러워서그런가..?음..청소좀해야겠다 수능전날까지
이놈의방구석이 개판5분전이였거든 ..ㅋㅋ
그애: 저런........ㅋㅋ
나: 휴..나말고도 수험생들 다 그랬을꺼라 생각한다난ㅋㅋ
그애: 응..ㅋㅋㅋ 그래내일학교에서보..봐ㅋㅋㅋㅋ
나: 잘려고?ㅋㅋ그래 잘자고 학교에서보자!
이러고 나가더군요 ... ㅜㅜ
쪽지가 너무 성의없게 오는거 가타서 그런데 ... 이정도면 절 싫어하는건가요 ?
예가 좀 도도하거든요 사실... 번호는 작년에 땃고요 근 1년만에 제가 수능도 쳐서 쪽지 날렸습니다
슬슬 제 마음을 고백하려고 ... 근데 이런식으로 나오니 힘드네요 ㅜㅜ
일단 고백은 무조건 할꺼구요 ... 그전에 그래도 눈도장이라도 찍어놓고 좀 친해지려고 어제 부터 쪽지를 용기내서
했습니다 .... 여러분 어때요 ?? 마니 힘드나요 ? ㅜㅜ
여자는 남자한테 관심이 없다가도 갑자기 감동이나 필을 받으면 다시본다던데 ... 그런계기를 어떠케 만들죠 ?
내년 1월달에 그녀 생일이구요 이벤트나 해줄까요 ? 그때까지 기다리는건 너무 끄는건가요 ? ㅜㅜ
도와주세요 !!
p.s 아 ! 그리고 제가 제 폰번호를 알앗는데 바꼇거든요 ? 걔폰번호가 ? 근데 그 폰번호를 자연스럽게 다시 따서 문자하는법좀 가르쳐주세요 ㅜㅜ 아 친해지기 힘드네요 이런여자애는 좀 까다롭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