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개월이 작성일 08.11.16 2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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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4살짜리 여친을 사귀고 있었습니다.

 

같은학교 CC이구요 . 그래도 반은 서로 다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제 여자친구 주변에는 남자들이 많습니다.

 

제 성격은 남자들이 주변에 있으면 아주 신경쓰이는 성격이구요

 

지금 사귄지 1년5개월 만에 헤어졌습니다.

 

사귀면서 4번정도 크게 싸웠는데.. 처음이 남자들 때문이였고, 두번째가 절 속이면서 남자랑 연락해서였습니다.

 

제가 주변 남자들을 못만나게해서 엄청 답답했었다고 헤어질때 하소연하더군요.

 

3번째는 제가 그런 그사람에게 질리고 힘들어서 였구요.

 

마지막 4번째에는 그사람이 저에게 질렸다는 군요. 저보고 너무 이기적이랍니다.

 

하지만 저희는 서로 너무 이기적이였습니다. 여자친구는 뭐뭐 사달라. 저는 싫다면서도. 몰래 노가다해서 사준정도

이렇게 선물을사줘도 자기가 사달라고 한기간이 지나서 포기상태였으니 아무런 감동도 없다는 여자였습니다.

또 저또한 남자나 그런면에서는 무조건 못만나게 했습니다. 초반에 남자들이 너무 절 신경쓰이게 해서 홧김에 전화번호를

죄다 지우게했죠. (아무 필요도 없는 남자들인데 왜 정리를 못했을까요.)

 

이렇게 저희는 서로의 이기적인 생각과 자신만 힘들다는 이유로 결국 헤어졌습니다.

 

말을 하자면 너무 길어지니 짧게 쓴글입니다.

 

지금 상태는 그냥 편한 동생과 오빠사이인데요.

 

저는 아직도 감정이 남아있습니다. 첫사랑입니다 .

 

이 아이는 저에게 감정이 전혀 없다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같이 다닐때는 전에 사귀던 때와 행동에 변함이 거의 없습니다. 손을잡는다던지.. 업어달랜다던지.. 등등..

 

그래서 저는 혼란스럽습니다.

 

다시 시작하는건 싫다지만. 행동은 예전처럼 하는 그아이를.. 잊어야할까요..? 잊으려해도.. 너무 힘이든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아.. 지금 주변에 제가 끊어 놓았던 남자들이 또 여러명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더 신경쓰이고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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