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젠장;;

스피니아 작성일 08.12.02 21: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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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놈이 간만에 놀러왔는데 같이 당구장 가던 길에 횡단보도에서 예전 여친을 마주쳤네요..

 

 

절 봤는지 못봤는지 모르겠지만 다신 아는 척도 하지 말라는 소리가 생각나 말이라도 한번 걸어볼까 하다가 그냥 와버렸습니다.. 놀러온 친구가 소개시켜준 거라서.. 친구도 뻘쭘..

 

 

잘 이겨내고 잘 지내온다고 생각했는데..머리가 아프더라구요...

 

 친구한테 내색은 안했지만 당구 억지로 치고 왔네요 ㅜㅜ

 

 

언제쯤이면 괜찮아 질런지..잊고 싶네요.;;

 

차인지 20일.. 잘 지내는 것 같다가도 갑자기 확 올라오고...에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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