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쿨하지 못한 남자입니다.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좀 매달리게 된다는...
제 성격은... 일단 전 매너가 좋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잘웃고,, 상대방한테 매너있게 행동하고..
(남자든 여자든 매너있단 소리 자주들어요. 가끔은 알렉스 성격 닮았다는 소리도..)
외모는.. 그닥 잘생긴건 아니지만... 나름 호감형이구요.
만나서 분위기도 즐겁게 이끌구요...
첨만남엔 항상 여자분에게 호감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두번째 이후로가 문제네요.
좋아하면.. 참 잘 챙겨줍니다.
연락도 하루,, 또는 이틀 걸러서 그냥 안부 문자,, 전화
뭐..
추운데 잘 들어갔느니..
공부는 잘 되는지..
그냥 뭐하냐고 물어본다든지.
그리고 두번째 만남을 시도하죠.
저녁같이 먹자.
주말에 영화보자...
근데...여자분이 사정이 생길 수 있죠.
뭐... 제가 싫어서일수도 있고, 실제로 약속이 있을수도 있죠.
문제는 제가 여기서 상당히 조급해합니다. 거절에 대한 불안한 심리죠.
다음 약속을 재촉하기도 하지만..
뜻대로 잘 안되죠. 두번째 만남에 너무 찌질하게 매달리는 듯한 느낌이 되죠.....
여차 저차,, 두번째 만남이 있습니다.
저는 볼수록 그녀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그이후,, 연락은 더 잦아지죠.
하지만 여자쪽에서 먼저 연락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항상 제가 먼저 연락하구요.
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더 잘해줄려고 하고, 먼저 또 자주 연락하고..
착한남자의 심리가 그대로 나타나게됩니다.
그게 여자분들은 그닥 매력 없어 한다는걸 압니다만,, 잘안됩니다;;
첫만남에 여자분이 저에게 호감을 느꼇을 지라도..
그이후에 항상.. 제가 병맛이 되곤합니다...
근데 한가지 궁금하네요.
쿨한남자들은...
잘해주지 않고,, 연락 자주 안하는데..
어떻게 여자들에게 더 어필하는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쿨한남자가 되고싶은데..
제가 전에 사귄 여자도... 착한남자를 좋아하는 여자였죠.
예전 여친과 헤어지고 난후.. 저 나름대로 많이 나빠졌다고(?) 생각하구요..
여자한테 더 능숙하게 자연스럽게 행동한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첫 만남이후로 제 매력은 급추락 하는거 같네요. 무조건 매너있게 잘해주고 챙겨주는 것도 찬밥신세가 되는듯.
고수님들 저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