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개월입니다..
하아.. 지금아주.. 심하게.. 짜증이나고.. 쪼금.. 취해있는..
..상태..입니다..
이야기..들어갑니다..
.. 제가.. 집에서.. 가족들과..함께사는데..
... 부모님이.. 바쁘셔서.. 집이.. 비워져.. 있을때가. 많습니다.
.. 토요일날.. 그렇게.. 잠을..자고...
. .. 일요일날.. 연하녀한테.. 문자도..없었고.. 전화도..없었지요..
.. ..일요일. 저녁.. 몇시간..전입니다...
. .. 폰을. 충전하느라.. . 방에.. 놓고.. .. 샤워를. 하고..있었죠...
.. . 샤워를.. 하고.. 왔더니..
.. 문자랑. 전화가.. 계속..오는겁니다..
..얼래..? 그사람껀.. 스팸일텐데.. 뭐지.
.. 연하녀..였습니다.. 헐..
바로..전화를..걸었더니.. 목소리가.. 울먹이고 있었습니다..
나 : ..여보세요..?.. xx야..
연하녀 : .. 응..
나 : ..아.. 미안..전화온거..이제야봤어..
연하녀 : ..응 괜찮아..
나 : 울어..? .. 미안해.. 응..?
연하녀 : ..아냐.. 이제괜찮아..
나 : 바보..같이.. 왜 울고있어..
연하녀 : . 오빠가.. 연락도..안되서.. 얼마나 걱정했다구..
나 : .. 아.. 정말.. 미안해.. 미안..
연하녀 :.. 몰라.. 혼내줄꺼야.. 문이나 열어..
나 : 어..? 문? .. 무슨문..?
연하녀 : ..집앞이니까.. 문열으라구..
상황을.. 들어보니.. 제가 걱정되서.. 약이란 약은.. 죄다..사들고..
.. 저에게.. 아무생각없이.. 왔다는..군요..
. .. 제가.. 아프다고.. 둘러댄게.. .기억나더군요..(..하아..;;)
.. 아.. 정말.. 너무도 미안하고.. 뭐라..할말이 없어서.. 미안하다고만..했습니다..
.. 정말.. 운좋게.. 집도..비고.. 연하녀가.. 자고간답니다..
.. 자기가.. 다.. 간호해준다고.. 그래야.. 맘이 편하다고.. (..아..정말.. 천사같습니다. )
.. 뭐..딱히.. 아픈것은. 아니지만.. (..차마.. 그사람.. 간호하다..지쳐서..잤다고는..말못하죠..)
...그래도.. 그뒤로.. 죽도..먹고.. 누워서.. 간호를. 받았죠..
아.. 얼마만에..간호인지.. 따뜻한.. 손길인지..
.. 이아이가.. 제..이마를.. 만져줄때마다.. 몸이.. 찌릿찌릿..합니다..
.. 저는.. 여자분이.. 머리를.. 쓰다듬거나.. 만지면. 잠이듭니다 -ㅅ-..
.. 그렇게.. 잠이..저도 모르게.. 들었는데..
사건이 터졌죠.. 네.. 심히 짜증납니다..
... 잠에서.. 깨어났더니.. 연하녀가.. 절.. 쳐다보면서.. 또..울고있습니다..
나 : ..아.. 내가잠만자서.. 그래..? 울지마.. 왜그래..
연하녀 :. ..오빠.. 나한테.. 거짓말..하는거.. 없어..?
나 :.. 어..? 뭐.. (.. 아..뭐지..불길한..예감..)
연하녀 :... 잘생각해봐.. 나속인거.. 없냐구..
나 : .. ..(..제폰을.. 손에 쥐고있습니다..)
나 : .. .. 미안..
연하녀 : .. 전화왔었어.. 그언니한테..
나 : .. 받았냐..
연하녀 : 응.. 그냥.. 오빠잔다고..다시걸라고..했는데.. 미안..
나 : ..아냐.. 내가.. 미안하다. 속여서..
네..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사람이.. 이아이가..전화를..받자..
..다짜고짜.. 너..누구야.. 어떤년이야..부터..시작해서..
.. 서로.. 대판.. 싸운것..같습니다..
.. 그사람이.. 거짓말을.. 제대로.. 했더군요..
.. 저와.. 같이 밤을.. 보냈다는둥.. 그아이보고.. 넌 노리개일..뿐이라는둥..
.. 아주.. 난리..법석을. .피웠습니다.. .. 죽여버린다고.. 협박도..하구요...
술을..사다가.. 술을..먹으면서.. 말했습니다..
..저도. .솔직하게.. 말했죠...
. ..사실대로.. 전부다.. 나때문에.. 사람이..죽는다는데.. 별수없었다..
...변명이겠지만.. 미안하다.. 등등.. 하지만..절대.. 관계나..그런건..없었다..
.. 그냥.. 아무일..없이.. 나왔다... 걱정마라.. (..제가말해도.. 참. 변명일뿐이라는. 생각만듭니다..)
.. 연하녀는.. 스케이트..탈때.. 그.. 이후부터.. 왠지.. 좀.. 그랬다고..합니다..
.. 뭐라.. 할말이없죠... 미안하기만.. 합니다..
.. 그렇게. 연하녀와.. 오해를풀고.. 사과를..하고.. 했지만.
.. 여전히.. 미안하고.. 찜찜한.. 마음은.. 들더군요..(..모텔에서..둘이..있었다는거에.. 충격을..먹은것..같습니다..)
. ..그리고. 그사람은.. 여전히.. 문자와..전화를. 반복합니다..
.. 완전.. 스토커..수준입니다... 이제..그사람이..죽겠다고해도.. 눈하나..깜짝..안할껍니다.
.. . 연하녀가.. 술에취해서.. 제방에서. 자고있을때..
.. 그사람이. 찾아와서.. 집문을..두드리고.. 난리를..핍니다.
.. 옷을입고.. 나갔습니다..
나 : .. 고만해라.. 대체 왜..그러냐..
그사람 : .. 너.. 지금.. 그년이랑. 있지. .. 나와. .. 나오라고해..!
나 : .. 보기..않좋다.. 고만하고..가..
그사람 : .. 나.. 미치는꼴. 보고싶어..? 죽는거..볼래..?
나 : .. . . (..정말. 머리..끝까지. 화가납니다..)
나 : ..내가..지금.. 술을..좀.. 먹어서.. 그러는데..
나 :. .. 나.. 정말. 화나거든..? .. 그러니. 좋게..말할때. .가라..
나 : . 나 정말. 너. 계속이러면.. 뭔일낼꺼같거든..?
그사람 : .. .. 그러지마. 응..? ..xx야.. 내가.. 널위해..하는거야..
그사람 : ..알잖아.. 우리..행복했잖아.. 응..? 다시..예전으로..돌아가자..
그사람 : . ..내가..웃는게..젤이쁘다며.. 지켜준다며..!!
나 : . . .. 헛소리..하지말고.. 가.. 제발.. 가라..그냥..
그사람 : .. 그년..때문이지..? .. 그년만..없으면.. 되자나..
그사람 : ... 그년은 내가. 쫓아낼께.. 그럼. 되지..?
나 : . . .. ..
그사람 : . . .. 난. 니꺼야.. 넌..내꺼고.. 우리..다시시작해..
그사람 : .. 나도.잘할께..이제.. 나도..너한테..잘할수있어..
.. ..폭발했습니다.. . 소리쳐..버렸죠..아주..크게...
나 :.. . 야이..쓰레기.. 같은년아.. 두번다시.. 내앞에.. 나타나지마...
나 : .. 한번더. .. 귀찮게하면.. 그땐..나 너.. 가만히 안둬...
나 : .. 내앞에서.. 꺼져. ..
엘레베이터를.. 잡고.. 힘으로. 밀어넣은뒤에.. 바로집으로.. 왔습니다.
.. 그사람도.. 놀랬는지.. 멍하게. .. 저를.. 보고있었지요..
그렇게.. 들어오니.. 연하녀가.. 다가옵니다..
나 :.. 깼어..? . 더자지.. 왜..
..연하녀가.. 안아줍니다.. ..
... . 아무말없이. 절...안아줍니다..
...
. ... .정말.. 왠지..모르게.. 울컥해서...
.. . 쪽팔리게도.. 안겨서...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 그렇게.. 진정하고나서.. 이아이는.. 아무것도. 묻지..않습니다..
.. 아마.. 제가.. 소리친건.. 들었을...테죠...
. .. 그렇게.. 아무일없이.. 티비를.. 보다가..
. .. .졸린다기에.. 이불을.. 깔아주고.. 재웠습니다..
... .후우... 지금은.. 연하녀..몰래.. 이야기..쓰고있지요..
.. 옆에서. 새근새근.. 자는데.. 미안해서.. 미치겠습니다..
... 괜히.. 저때문에... 욕먹고.. 괜히. 그사람이.. 피해를.. 줄까봐.. 조마조마..합니다... .
... 그리고.. 모텔..사건이후.. 너무. . 미안해서.. 쳐다볼수가..없습니다..
. . 이.. 찝찝한. 기분.. . 정말.. 더럽습니다..
... 아무일..없었다지만.. 정말. .이.. 더러운기분...
.. ..제발.. 더이상.. 그사람과..
.. 꼬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 . ..
. . .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