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좋은징조 일까요 ? 네번째.

kukuqo 작성일 09.01.02 03:25:04
댓글 4조회 679추천 1

날씨가 더더욱 추워집니다. 0_0

 

이러다가 옆구리가 얼어서 뜯어져 나가서 보기 안좋게 될 정도네요..

 

 

여하튼 오늘이 1월1일 이네요.

 

이런날 자연스례 문자 보네기 좋은날 이자나요..^^

 

그래서 일 끝나고 10시쯤 문자하나 보냈죠

 

나. . . 새해복 꼬옥 많이 받어라 ~

 

답장 안오더군요 ㅋ

 

뭐 바쁘겠지 하고 멍하니 티비 보다가

 

1시쯤에 띠링~

 

그녀 . . . 흐~ 늦잠 잤네요 . 방금 일어 나써요. 오빠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 . . . 느짬꾸러기네 ㅋㅋ,그럼 이제 곧 출근 하겠네?

 

 

그녀 . . . 네. 지금 가고 있는 중이에요 ! ㅋ

 

 

나 . . . 우워~ 바쁘네 , 너! 암것도 안먹고 출근하지?

 

 

그녀 . . . 빵하나 먹고 가고 있어요 ^^

 

. . . 워 ~ 마이 배고프겠네. 근데 또 누가 맛난거 사다줄지 알아? ㅋㅋ

      그럼 난 들어가서 자야 겠다~ ㅃㅃ

 

 

그녀

. . . 네네! 피곤하실텐데 가서 주무셔요.

 

 

시간을 보니 2시반이더군요. 거울 보니 머리 드라이도 안해서 완전 엉망이더군요 ㅋㅋ

그래서 다시 머리 감고 머리 만지고 옷좀 입고 번화가 가서 던킨 도넛츠 하고 녹차라때

사가지고 슬슬 그녀가 일하는 겜방 갔슴니다 ! ㅋ

 

원래 겜방가면 워낙 바빠서 서로 이야기도 많이 못하고 해서 왠만하면 안가는데

왠지 이거 기회같아서 찾아 갔죠 ㅎㅎ.

 

 

 

들어가니 역시나 시끌벅적...

그녀가 카운터에서 웃으며 쳐다 보네요 . ㅋ

 

도넛츠하고 녹차 주면서

 

나... 야 ~ 빵하나 먹고 일을 어떻해 하냐 . . 이거 천천히 먹으면서 해~

    

 

 

나... (처음에 놀라서 안받을려고 하대요) 아 나 손떨어지겠다 언능 받어 ㅎㅎ

 

 

그녀. . . 감사히 먹을께요.^ ^

 

 

 

그러고 좀 좀 잡담 하다 제 자리에 앉아서 음악들으면서 멍떄리고 잇는데

 

그녀가 녹차라때 쪽쪽 빨면서 제 옆으로 오더군요.

 

 

 

그녀. . . 이거 맛있어요 . ㅋ

 

 

나. . . 너 커피 안먹자나, 그래서 뭐 살까 하다가 느끼한거 밖에 없어서 사왔는데

      입에 맞으니 다행이네 .

 

(근데 음료수 캔 하나 주대요 ㅎㅎ)

 

나. . .  워~ 떙큐, 나 너한테 이거 받을려고 도넛츠 준거얌 ㅋㅋㅋ

 

 

 

이런식으로 잡담하다가 워낙 바빠서 바로 일하러 가더군요..^^

(잡담 하면서 제가 힙합 듣고 있었는데 그녀가 힙합 좋아하고 학교는 어디 댕기고 뭐 이런 정보 얻었네요

역시 대화가 좀 짱입니다..ㅋ)

 

 

저도 1시간 정도 잇다가 계산하러 갔씁니다.

 

카운터에 그녀가 있더군요.

 

 

나. . . 야야~ 다음주에 우리 과속한번 달리쟈..

 

그녀. . . 네 ㅋㅋ

 

나. . . 글럼 수고 하고 빠빠..

 

그녀. . . 도넛츠 잘 먹었어요 !!

 

나. . . 앙 .. ㅋ

 

 

 

 

 

 

 

이러고 집에 왔습니다.

 

좀더 대화 하고 그럴려고 했는데

역시나 겜방에선 그건 무리 네요....

 

 

역시

다음주에 만나서

과속 스캔들

TGI 에서 간단하게 저녁 먹고

 

산책 하면서 많은 대화 나눌려구요.

 

 

연애 고수 분들 ~!

초반에 데이트할떄 점수 따기에

노하우 라든가

더 괜찮은 데이트 코스 있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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