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가는 거라면서요??ㅠㅠ 이건 적신호같은데..ㅠ

오우거 작성일 09.01.03 0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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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계속 조금씩 글을 올렸습니다;;

 

나름 너무 잘되는 것 같아 걱정이었지만...연겟 고수님들의 응원 아닌 응원으로

 

근심을 조금 덜었는데...방심한 건가요...ㅠ

 

 

그렇게 크리스마스에 목표 이상을 이루고 헤어지고...

 

다음날에 저녁만 간단히 먹으려고 또 만났습니다...

 

간단히 저녁 먹었구요...여자 데려다 줬습니다.

 

헤어져야 할 포인트에 다다르고 빠이빠이하는 상황이었는데...

 

클스마스의 상승세를 이어갈 목적으로 헤어질 때 또 볼에 뽀뽀해달라구 했슴돠..ㅎㅎ;;

 

자꾸 왜그러냐구 하면서...여자친구한테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에너지 충전 좀 하려구 그런다구 친구야~부탁한다구 그러니까...

 

또 해주더군요...///////ㅋ

 

그렇게 ㅃㅃ하고 돌아왔는데...제가 일이 좀 있어서 다음에 만나게 된다면...일주일이나 뒤에나

 

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쪽도 제 개인 사정을 알기에 알겠다고 하고...

 

일주일 뒤에 보자구 약속 아닌 약속을 잡아놓구 헤어졌슴돠...아직은 4번 만났을 뿐이고...

 

계속 자주 봐야할 때인거 같은데...제 상황이 그래서...좀...ㅠ

 

어쨌든 그렇게 헤어지고 하루 이틀 문자를 했는데...가만 생각해보니 맨날 제가 먼저 문자를

 

보내게 되더라구요?? 물론 잘 대답해주긴 하지만...ㅎㅎ;;

 

연겟의 글을 쭈욱 읽어보다가...저두 한 번 문자를 끊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그럼 이틀 안에

 

그쪽에서 연락 오려나 싶었는데...일단 하루 동안은 완전히 연락두절 됐는데...막...제가 먼저 연락하고

 

싶은 걸 억지로 참았슴다...그리고 이틀 째도 그렇게 연락안하고 있는데...생각해보니 올해 마지막 날이더군요??;;

 

이런 날에 그래두 연락해야 되겠다 싶어...그냥 평소 보내는 것처럼 문자 보냈는데

 

한참을 답이 없더니...자정이 되기 전에 Happy New year~하면서 전쪽 같은 걸 보내더군요...;;

 

그래서...[마니 바쁜가보다]...라고 했더니...[아니ㅋㅋ 준비하는 일 잘 준비해~]라고 답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너두 복 마니 받아라 라고 하면서 연락안하니까 ...머 그 담날에도 연락 없고 해서...

 

...이렇게 끝나는건가...ㅠ 왠지 너무 잘된다 싶더라...하면서 괜히 연겟 고수님들 원망스럽더군요...

 

연락을 끊는게 아니었어!! 계속 연락하면서 관계 유지할걸..ㅠㅠ 라고 뒤늦게 후회해봅니다...

 

근데 (1주일 전에 한...)약속 날 하루 전인 오늘 이렇게 다시 문자가 오네요??

 

걔:[준비 하는 거 잘해~]라고...

 

나:[그래~ 낼 어디로 나와라~ 나랑 놀아주~ㅋㅋ]

 

걔:[아라써~ㅋㅋ]

 

라고 되길래...그래두 끊기진 않았구나 했는데...

 

나:[몇 시까지 와라~]

 

했더니...

 

걔:[몇 시?? 더 전에 보기로 했자나 저번에...]

 

나:[아니야...이 시간 밖에 안돼...]

 

걔:[나 그 때~ 약속이 있어;;;]

 

라고 하더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연겟의 게시판에서 습득한 어설픈 지식으로...

 

'훗...튕기시는 건가...' 싶어서...

 

나:[중요한 거야?? 꼭 가야해?? 그냥 나랑 놀자~]

 

걔:[미안;;그러구 싶은데 정말로 중요한거라..ㅠ미안]

 

에휴...그래 가라가...라는 맘에...

 

나:[그렇게 중요한 거면 할 수 없지...잘 하구 와라~]

 

해떠니 답이 없나이다...ㅠ

 

이렇게 끝나는 건가요...올해는 행복할 거라 생각했는디...ㅠ

 

전...어디로 가야합죠??ㅠㅠ 어설픈 습득과 오남용에... 완전 망해버린건가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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