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업도 좋고 객관적으로 미인입니다. 커피숍에서 남친역시 계속 그 얘기를 하면서 나 아니어도 금방 다른 사람 만날수있으면서 왜 잡느냐. 왜 그러느냐. 그는 정말 모르는걸까요.
어떻게 나한테 그런말을할수있는지. 오유에 어린학생들도 많아서 이 얘기는 넘어가고싶었지만 그가 알았다고. 이별은 보류하자고 한건 단지 *를 할수있기때문일까요? 사랑 하면 떠오르던 그 사람이 더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 현실이 정말 감당하기 힘들고.. 이별이란게 이렇게 힘든거라면 몇번씩 이별했다는 사람들은 다 뻥쟁이 같습니다. 이렇게 힘든걸 몇번씩 할수있을리가 없고.. 예전에 남자들 차고. 그런거에 대해 죄값을 치르는 것인지. 그는 이럴꺼면서 왜 불과 한시간전만해도. 일주일전만해도. 한달전만해도. 그렇게 사랑한다고 말했던 것인지.
4년을 사귀면서 그 사람을 정말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낯선 그 사람.
정말 낯선사람. 진짜 낯선사람..
이 사랑이 이렇게 끝난다면 정말 두번다시는 상처받고싶지않아. 어딘가 신문에 광고라도 내서 변하지 않는 사랑에 자신있는 사람을 사귀고 싶습니다. 아니면 한번 독하게 차여봐서 이 슬픔을 아는 사람하고.
전 집에 tv가 없습니다. 그걸 한번도 조용하다고 느껴본적이 없는데 너무 외롭고 조용하고 이 침묵이 참을수없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