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장공유회원님들 여러분^^ 즐겁고 행복한 연애하고 계시는지요.!
연애가 처음인 제가 고수님들께 여쭤볼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3살차이이구요 이제 사귄지...70일가량 되었습니다.
머 문제점만 말씀드리면..만나면 정말 둘이 좋아 죽는데요
전화통화만 하면..안그래도 말없는 여자친구 이거 무슨말을 해야할지 초난감입니다.
여자친구가 애교가 많아서 전화하면서 비음섞인 애교소리를 많이 내기는 하는데
저는 애구구 이쁘다 귀엽다 보고싶다 등등...별말들 다하면서 이런저런 말들 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이것두 지쳐가고 말없는 여자친구가 짜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온통 말이란 말은 내가 해야하니..이대화도 단답형 저대화도 단답형...
이말에도 저말에도 비밀 할말 없냐는 말에 무슨말을 하냐고 물어보고..저는 또 횡설수설...전화 끊고나면 맥빠져요 진짜..;
이틀전에 그문제로 말을 했는데 그냥 오빠목소리 듣고싶어서 전화하는건데 꼭 생각하고 말하고
멀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하냐고 하더군요.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오면 반갑기는 한데요 동시에 말하기 싫고 그냥 듣고싶은 날에는 제가 참 짜증이 납니다.
그렇다구 절대 여자친구를 사랑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하지만..이거 진짜...
친구들사이에서도 분위기나 재미있는 말들 잘하는 전데 제 여자친구와는 어떤 대화를 해야하는지..참 난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