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늘 클럽갓다가 아무생각없이 이야기 주고받앗던 여자분이 뒤늦게 너무 생각나면서

별거아닌 사소한 그 분의 행동들의 의미가 궁금해지네요 ㅎㅎ

이미진 진짜 시크하면서 혼자 춤도 잘추면서 그냥 쉽게말해서 잘 놀꺼같은 이미지엿는데

옆에 앉길래 물한병사서 주니깐 갑자기 눈이확커지면서

감사하다고 꾸벅꾸벅 인사를 하는거보고 와 보기랑 너무다르다 생각했거든요ㅎㅎ

그러다 좀더 친해질겸 손가락이 짧다고 놀리니깐 치마가 짧다는건줄알고 놀래서 벌떡 일어나더라구요ㅋㅋㅋㅋ

그래서 아뇨 손가락길이요 그러면서 손크기 재려고 갖다대니깐 그것도 스킨쉽이라고 손바닥 안붙이고 2cm거리 유지하더군요ㅋㅋㅋ

그러다가 집에안가냐고 물으니깐 5시넘어서 같이온친구2명이랑 술마시러간다길래 장난으로 나까지4명!그러니깐

손모양으로 x모양 하는데 그땐 순간 에이 튕긴건가 하고 와..............그러면서 그담부턴 말도안걸고 눈길도 안줬거든요ㅋㅋ

그렇게한10분?지낫는데 춤추다 더웟는지 다시 옆에 앉아서 손부채질 하는거에요

그래 더위식히러 또 잠깐 앉앗나보다 하고 신경안쓰고 앉아서 리듬타고잇엇는데 아까엿음 다시춤추러 가야되는데

이상하게 좀 오래 앉아잇더라구요ㅋㅋ

어라?하고생각들다가도 나혼자 존나 오바하고있네하면서 잇엇죠ㅎㅎ

 근데 그때 앞에서 같이추던 그여자분 친구2명이 갑자기 자리 옮겨서 춤추러 저 멀리 가길래

얘도 가겠구나 햇는데 안가고 앉아서 주위둘러보면서 가만히 있더라구요ㅎㅎ 

 전 아까x표날렷으니깐뭐...하고 아까처럼 말거는것도 없이

혼자 리듬만 타면서 그렇게 나란히 앉아서 10분넘게를 있었는데요ㅎㅎ

뒤늦게 제 친구오고 이제 집에가야되서 웃으면서 손흔드니깐 꾸벅인사하다가 아차 싶엇는지 손흔들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인사성 진짜 밝네요 하고 나왔는데..............................

뒤늦게 호감도가 커지면서ㅋㅋㅋㅋㅋㅋㅋ아 내스타일인거같다는생각이드는데............................이제볼일은없지만ㅋㅋㅋ

문득 아 보수적인면이잇는거 같앗는데 술집같이가자는데 당연히 노라고 하겟구나 하면서 이후로 좀더 말걸껄

하는 생각도들고 별 아무 행동도 아니엿는데 혼자 상상만 이빠이 하네 하는 생각도 들어요ㅎㅎㅎ

여자들과 몇마디 나눠보고 대충 성격파악이 가능하신 분들이 보셨을땐

지금 위↑상황의 여자분의 행동이 약간은 맘이 잇엇던걸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