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백할려고했긴 했는데 말입니당 ㅜㅜㅜ
계획대로 영화를 보고 인형뽑아주고 밥을먹었습니다
남산 힘들어서 가기싫어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같이갔습니다 케이블카 타구 ㅋㅋ
다 구경하구 야경보면서 애기하다가 내려갈댄 걸어 내려갔습니다 길을 잘못타서 반대쪽으로 나왔더라구요
그 긴 길을 걸을때 칭얼칭얼 대긴했지만 이야기를 하다가 말했습니다
나 그래도 여기 꼭 한번 좋아하는 사람이랑 와보고 싶었어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자신이 아닌줄알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야... 너라고 ㅋ ㅋ 그 좋아하는 같이오고싶었던 사람이 너야 라고 했죠
그랬떠니 좀 피식 웃으면서 알고있어 .. 라고 대답을했습니다 애메하죠 ... 알고있다고 하지만
이 대답은 뭘까요 ㅋㅋㅋㅋ 그래도 용기내서 좋아한다고는 말했는데;;;
잘못나와서 한강로인가 어딘가 6호선에서 성수가는거 타서 중간에 전철이 끊기더라구요 ㅋㅋ;;;
칭얼거리는 저의 그녀 ㅠㅠ ㅋㅋ
제가 같이 택시타고 그녀의 집근처까지 바래다 줬습니다 석촌쪽이더라구요
전 돈이없어서 한강까지만 건너서 집까지 걸어왔습니다 ㅡ,ㅡ;;;; 길헤멜줄 알았는데 표지판보고 갔더니 도착;;
딱 2시간 20분걸렸습니다 ㅋㅋㅋㅋ 한번도 쉬지도 않고 걸어서 ㅋㅋㅋ
이번주 다시만날려면 14일 토요일밖에없더라구요 다시한번 만나서 말할껏이 있다고
하면서 만나서 이야기 를 할까 합니다
오늘은 꽤 고생시켰네요 ㅜㅜ 제가 강제로 대리구 다녀서 ㅋㅋㅋ;
일단은 싸이 방명록에 오늘 고생했다고 하고 미안하다 고맙다
내가 했던말 진심이다 라고 썼어요 대략 ㅎㅎ;
아이구 ... 집에 걸어오면서 눈물이 좀 흐르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