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종 글을 읽다가 답답한(?)마음에 글을 적어봅니다.
여자친구가 있는데 4살 연상입니다.
집도 택시를 타도 약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지금 만난지 50일 되었는데..문제는..일주일에 한번(?)데이트 하기도 힘듭니다.
이유는 워낙 여자친구께서 바쁘셔서..유치원선생님이라 정말 바쁘더군요ㅡ;ㅡ
(유치원일하는 사람들 물어보면..여자친구 유치원이 다른곳보다 바쁜거 같더군요.)
요새 유치원이 입학시즌이라 더 바쁘다고 하더군요..
오늘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어제 일 때문입니다.
어제 유치원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점심때쯤 문자가 오더군요..
"이제 축하공연 끝났다고...긴장해서 그런지 위가 아프다고.."
그래서 문자로 따듯한 우유나 물 좀 먹으라고 답장을 보낸뒤..
지금까지;; 연락이 없네요;; (전화를 해도 받지않는다는..잠들면..완전 기절이긴하지만..)
밤 9시쯤 집 찾아가서 (어제 사탕데이니..사탕이랑 선물 들고) 갔는데..
전화+초인종 해도 대답이 없더군요..결국 주인집 아저씨께 다 맡기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제 데이트 못한건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프면 아퍼서 오늘 못보겠다고 문자라도 한통 주는게 힘든건가요??
50일을 만나면서 오래 같이 만나본적이 거의 없네요..
제가 그냥 꿍하고 있는 스타일이라 그래서 여자친구가 모르는걸까요?
"그냥 이사람한테는 이렇게 해도 괜찮을꺼야" 라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원래 그냥 그런스타일인지 모르겠네요.
오래 만나서 이렇게 지냈다면 좀 다를지 모르겠지만..
연애초기에는 자주 만나서 즐겁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상황이 그래서인지 답답하네요.
전화 통화를 해도 요새는 1분을 못넘기더군요;; 할애기가 없다는..
전 여자친구는 제주도에 있었지만..이렇게 외롭고 답답하지는 않았는데..
아니면 제가 속이 좁아서 이해를 못하는건지.
더 가까운데 못보니까 그런건지..
속 시원한 답변 좀 해주세요-_ㅡ
좋은하루 보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