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이 27 먹은 학생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연애다운 연애라는걸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물론 여자를 안사겨 본건 아니죠...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몇번 사귀어 봤죠.
고등학교때 시작한 짝사랑을 군대 전역 하고 나서까지 했죠..
그 와중에 여자를 한두명 사귀긴 했지만.
그냥 잠깐 사귄것에 불과 햇었네요.
기껏해야 두달.
전역한지 올해 3년 약간 더지났는데
전역후로 여자를 두명정도 사귀어 봤고.
근데 문제는 내가 좋아해서, 아니면 서로 좋아해서 사귀어본 여자가 아직 한명도 없다는 겁니다.
남들은 알콩달콩 잘만 사귀는거 같은데... 나한테는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정인 문제는 뭐가 있을까요..
있긴 있긴지만 모르겠어요.
여자가 지루해 하지 않을 정도의 위트는 있고, 자주는 아니지만 이벤트도 가끔 해줍니다.
매너 있다는 소리도 듣는 편이고 얼굴도 밉상은 아닙니다.
키가 호빗인것도 아니구요.
최근에...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어서 잘되가다가 차였는데,
그뒤로 완전 암울 모듭니다.
그렇게 하고 싶었던 연애... 사랑 이런거... 요즘은 좀 뭐라고 할가요
이성을 만나는게 좀 두렵다고 할까요.
태어나서 참 마음에 두는 여자가 두명 있었는데,,
두명 모두에게 거절을 당하니... 완전 의욕 상실.. 두려움만 앞서네요.
생각해보니.. 전역하고나서 부터... 여자를 사귀어야 된다는 이런 생각이 잠시도 머리에서
안떠났던것 같네요. 항상 여자여자여자~
당분간은 이런것좀 그만 해야 되겠습니다. 여자라는 생물, 요즘들어서 너무 짜증납니다.
에휴~ 푸념한번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