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게 외롭다눈 말이 무슨말인지 알겠네요

귀차니즘교황 작성일 13.01.21 23: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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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른
키도 폄ㅇ범 몸무게도 평범 생긴것도 평범...
근데 평범하게 연애를 못해봤네요
살면서 대여섯번 여자들 사귀어봤지만 100일을 넘겨본 적이 없으니 모태 솔로라는 말이 맞겠지요~

얼마전에 소개팅을 했었는데 잘되다가 엎어진 다음에 한다리 건너서 들은 바로는
제가 차갑다네요~ㅎㅎ 절대로 아닌데
오늘은 진짜로 눈물이 날만큼 외롭네요...
이렇게 살면 뭐하나... 죽음?
이런 쓰 레 기 같은 생각이 날만큼..
더 무서운건 앞으로의 안생도 계속 이럴거 같다눈거...
인생 .. 참...헛살았다 싶고.. 한심하고 너무 ㅂㅅ 같고...
남들 저렇게 연애하는데 나는 지금까지 뭘했나 싶고...
스스로가 너무 초라하고 자괴감 들고...
힘드네요~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본 사람이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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