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여자후배이야기인데

선배로서 안타까워서 글 올려 봅니다,

그 남자랑은 서로 알고 지낸지 6개월정도 됬구요

제가 알기론 서로 손까지 잡고

그 남자애는 2시간씩이나 시간들여가면서

그 여자애 만나러 지방으로 내려온답니다.

문제는 그 남자애가 지금까지 정식으로 고백도 안하고

사귀는 것처럼 서로 행동한다는겁니다.

서로 몇일 사귀었는지도 모르고있고

그럼 기념일을 어떻게 챙길껀지 물어보면

여자애는 말 못하고 가만히있을 뿐이네요

6개월동안 알고 지내왔다는데

엔조이라 말하기 좀그렇지 않나싶고

전에는 여자애가 사귀는지 저도 잘모르겠어요

라고 말하더니

어제는 사귄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남자애가 고백이라도했어? 라고물어보니

여자애하는말이 그남자가 친구랑 문자 보내는걸 봣답니다.

"여자친구랑 같이있어"

문자만 보고 사귀는줄 알고있으니 ;;

진짜 남자가 찌질해서 말 못하고있는건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p.s 제 코가 석자인데 남에 연애고민이나 들어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