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 여러분들
얼마전에 노래방 보도 하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남자입니다.
서로 못할 말 다 하며 안 좋게 헤어지고
상처만 남은 가슴만 남게 되었는데..
그래서 저 또한 정이 다 떨어지고
잊기 쉬울거라 생각을 했지만..
잊기가 너무 힘드네요..
오히려 더 생각이 많이 나고
그녀의 미니 홈피를 쉴새 없이 들락날락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남자가 벌써 생긴거 같은 징조를 보고
가슴이 아려오네요...
그 동안 만나오며 정말 마음 고생 많았던 제 자신에게
이별은 그 고통을 없애줄 거라 생각을 했지만..
오히려 밀려오는 미련과 후회가 후폭풍 처럼 확 다가와 버렸습니다...
많은 사람들, 지인들, 친구들이..
그녀의 성격과 직업 등등 아니라고... 정말 아니라고
잘 헤어졌다고 그렇게 얘기하며
제 자신한테 합리화 시키며 스스로 달래려고 했지만
정이란게 너무나 무섭군요...
그 놈의 돈 때문에 2차까지 나가버린 것도
제가 다 알게 되었는데...
그거 하나만으로도 알게 될 당시 정말 힘들고 정이란 정은 다 떨어져 버렸는데...
이렇게 다시 미련이 남고 집착을 하게 되는 제 자신이 너무나 한심해 보이고..
너무나 힘듭니다...
눈 질끔 감고 그저 잊어야 하는데..
왜 그녀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게 싫은지..
그리고 저는 이렇게 힘든데 왜 벌써 새로운 남자가 생긴거 같은지..
훗날..그래도 다른 남자랑 달랐다...라는 그런 말을 듣고 싶은지..
그녀가 진정 돌아와 주길 바라는 건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시 잡기에는 너무나 멀어지고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고 말아버린 둘 사이...
하지만
마음은 다시 돌아가 버리고 말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