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친이 저한테 얼마전에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오랫만에 만나고 왔다네요..ㅎㅎ

그런데 그 날 여친이 친구들한테 제 사진을 보여 줬다는데 여친 친구들이

저 놓치지 말라고 꼭 잡으라고 했다네요 ㅎㅎㅎㅎ

뭐 여친이 평소 자기 친구들한테 제 사진을 보여주고 그 친구들은 절 놓치지 말라고

한 얘기는 몇번 들어봤지만 이번에는 기분이 색다르네요..

밑에 어떤 글을 보니깐 여자들은 보통 자기 애인에 관해서 물어보지 않는 이상

얘기를 안한다는데 제 여친은 자기가 알아서 다 말하고 다니네요 ㅎㅎㅎ

제 생각에 연애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중 하나가 여자친구의 주변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중에 어떤애도 친구들이 자기 남친에 대해 안 좋게 말해 헤어진 경우도 있었거든요.

암튼 여친 부모님도 저를 잘 챙겨 주시고 저희 부모님도 제 여친을 상당히 좋아하시니

빨리 날잡고 결혼하고 싶네요 ㅎㅎㅎㅎ...

이상 염장글이었습니다..ㅈㅅ.....

PS.여친 남동생이 자꾸 저희가 전화하고 있으면 와서 방해를 하네요...여친이랑 동생이

나이차이가 꽤 되는데 왠지 동생놈이 저한테서 누나를 뺏앗겼다는 생각을 가진거 같네요..

전화를 하고 있으면 자꾸 여친한테 뭐 먹으러 나가자고 한다거나 숙제를 도와달라고 하던가요.

평소에는 그다지 귀찮게 안한다던데 요즘따라 미친거 같다더군요..

주변사람들을 잘 포섭해야 되는데 동생놈이 가장 문제네요..에휴.이것참..동생놈이 시스콘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