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애불변의법칙을 보고 있는데

내가니앰이여 작성일 12.01.20 20: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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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참 케이블에서 방영했을 때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요즘 우연찮게 구해서


다시 보고 있는데 보고 느껴지는게 속이는 남자도 문제지만 당하는 여자들의 태도도


솔직히 문제가 느껴지는거 같더군요.


물론 말로는 100%리얼리티라고 하지만 대본대로 짜고치는 것일수도 있고


여자들 우는 연기를 봐서는 리얼이 맞는거 같기도 하고....


사기도보면 당하는 사람만 당한다고 같은 수법의 사기를 여러번 당하는 사람도 꽤 있죠.


물론 저도 속이는 놈들이 가장 못된놈들이고 걔네들만 없으면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속는 쪽도 좀 더 생각하고 한번 당했으면 그것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될텐데 계속해서 당하는거보면


당하는 쪽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무튼 연애불변의법칙을 보면 나쁜남자로 출연하는 애들이 갖은 스킨쉽에 키스는 물론이고 원나잇을 해봤다느니


현재 여자친구가 몇명이나 된다느니 하는 말부터 시작해서 어떤 이는 모텔로까지 데려가려고 하던데 그 여자친구들은


이 장면을 볼때만 분노를 하지 결국 대다수의 여자가 남자친구의 눈물앞에 약해지고 용서를 해주더군요.


더군다나 바람끼는 고치기도 힘든건데 다시는 안 그럴것이라고 믿는것도 너무 순진한거 같구요.


신청한 사연도 보면 단순히 의심이 간다가 아닌 평소 남자친구의 태도가 문제(때린다던지 욕을 한다던가)가 있는 경우가


많던데 증거까지 잡혔는데도 쉽게 용서가 가능하다는게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네요.(이런점들이 재밌어서 보는거긴 하지만..)


친한 여자애 한명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에게 오늘은 애xㅅㅅ를 하자고 문자를 보낸게 들켜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는데


아직도 잘 사귀고 있는거 보면 이해가 안되고 그 여자애가 항상 하는 말이 자기는 남자친구가 있어도 정말 외롭다고


하던데 호구도 이런 호구가 있을 수 있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저도 전에 사귄 애들이 배신을 하게되면 사랑이 확 식어버리던데 저로서는 도저히 저런 상황들이 이해가 안되던데


연게분들은 만약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용서가 가능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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