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였는데 이거 거절이죠.....

희히락락 작성일 09.04.16 04: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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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하루에 두번정도 우리과로 뭐 전해주러 오는 여자분이 있습니다.

 

5개월 정도 된거 같군요..

 

그 기간동안 안면 정도 있었는데요..

 

기회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2~3번 마주치는 정도였습니다.

 

괜찮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이름도 먼저 알고 있고..

 

다른 분께 저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이래저래 정황상 원래 사람들과 잘 친해지는 성격일 수도 있지만..

 

상황이 매우 좋다 생각하여

 

어저께 둘이 있게 되서

 

나     " 오는 몇시에 퇴근 하세요?"

그녀     "저요? 5시 반요."

나       "그럼 오늘 저녁 같이 먹을래요?"

그녀    ".............." (어색한 웃음) "다음에요...다음에.." "수고 하세요"

 

 

생각해보니 이걸 완곡한 거절이네요..

 

에효....상황이 상당히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일단 말은 해봤으니깐....속은 아주 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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