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하루에 두번정도 우리과로 뭐 전해주러 오는 여자분이 있습니다.
5개월 정도 된거 같군요..
그 기간동안 안면 정도 있었는데요..
기회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2~3번 마주치는 정도였습니다.
괜찮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이름도 먼저 알고 있고..
다른 분께 저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이래저래 정황상 원래 사람들과 잘 친해지는 성격일 수도 있지만..
상황이 매우 좋다 생각하여
어저께 둘이 있게 되서
나 " 오는 몇시에 퇴근 하세요?"
그녀 "저요? 5시 반요."
나 "그럼 오늘 저녁 같이 먹을래요?"
그녀 ".............." (어색한 웃음) "다음에요...다음에.." "수고 하세요"
생각해보니 이걸 완곡한 거절이네요..
에효....상황이 상당히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일단 말은 해봤으니깐....속은 아주 후련하네요...